[동석산] 봄 야생화와 함께한 진도의 동석산 산행.

2017. 3. 19. 02:11풍경,경치사진

전남 진도군 지사면소재 동석산(해발 219m) 을 봄마중산행으로 올라본다.

오늘 산행코스는 종성교회-전망대-칼바위능선-가학재-세방낙조 전망대까지의 약 5.3km거리이며 산행소요시간은 

식사와 사진촬영등 놀며쉬며 4시간 30분여가 소요되었다.

동석산 입구의 산행시작 알림푯말.

입구방향의 동석산 모습.

광대나물이 밭 가득펴있다.


종성교회에서 산행시작~~

끝물로만난 진도의 매화.


올봄 처음으로만나는 진달래.




올려다보니 큰 바위덩어리로 보인다.

생강나무꽃도 활짝펴있고,

철재난간을 잡고 조심스럽게 바위산을 오르기 시작이다.


조금오르니 멋진풍경이 시야로 들어온다.












산행이 계속되면서 스릴넘치는 암벽구간이 전개된다.



바위로 이루어진산이어서인지 곳곳에 부처손이 많이 서식하고있다.

처음으로만나는 산자고.









산행을하며 하늘의 구름도 차츰걷히기 시작한다.








안전시설이 보완되기 이전에는 이런고리에 의지해 산행을 했나보다.






하늘의 구름은 걷히고있으나 미세먼지의 농도는 좀처럼 옅어지질 않는다.


정상 도착-정상은 219m에 불과하지만 여러봉우리를 오르내리며하는 산행은 결코 만만치가않은 산이다.

정상에서 인증샷.



마을이 참으로 아름답게보인다.


방금지나온 정상.











산행중에 가끔씩 고약한냄새를 풍기는녀석을 찾아내니 이나무의 꽃이 주범이다.


바위산 최고봉에서 도도히자라고있는 나무한그루.











노루귀도 첫눈마춤을하게된다.

춘란(야생에서 서식하는 춘란을 처음으로 마주한다)



저멀리 작은섬한가운데 큰바위가 신기하게도 자리잡고있다.

나무에 기생하는 식물.


현호색도 만나게되고~~

산자고와,

노루귀가 이제부터는 아예 군락으로 무리지어 펴있다.






운지버섯.

이나무는 왜이리도 심사가틀렸는지 잔뜩꼬여있다.







다시 춘란형제를만나고,




바다풍경도 아직은 시계가 희뿌옇게보인다.






이곳에서 세방낙조전망대로 하산한다.


동백나무숲하산길은 등산로가 많이훼손이되어있다.




세방낙조 전망대-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낙조명소지만 갈여정이먼관계로 낙조모습은 패스한다.

세방리에서 전망대까지 오르는길은 나무데크로 잘정비되어있다.





산행날머리에 산행이종료되니 산행시간은 4시간 30분여가소요되었으며 점심겸 저녁식사를하기위해 40~50분거리로이동을한다.

식사를하기위해도착한이곳은 사리물때에 진도 모세의기적을볼수있는 진도군 의신면 초평길 바닷가다.

오늘식사는 낙지전문점에서 낙지비빔밥(일인분 11,000원)이다.

남도의상차림으로 맛깔스럽게 잘차려져 맛있는식사로 오늘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