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 봄이오는 덕적도 섬 트레킹.

2017. 3. 4. 21:19풍경,경치사진

경칩을 하루앞두고 봄이오고있는 인천여행은 덕적도 섬 트레킹이다.

섬여행의시작은 이곳 인천항연안여객 터미널에서 부터다.

오전 9시정각에 연안부두를 출발한 쾌속여객선 스마트호는 한시간 10분을항해하여 소야도를 경유 덕적도 진리선착장에 도착한다.


오늘트레킹은 이곳 소지해변에서 출발하여 능동 자갈마당까지의 약 3.7km구간이다.

출발전 소지해변의 여러풍경들을 담아본다.







트레킹 시작~~

오른쪽에 바다를끼고 숲속길을 걷는다.


약육강식의 현장이다-비둘기로보이는 새한마리가 상위그룹강자에게 희생된듯 보인다.

하늘은 어느정도 맑은날이지만 안개로인해 먼곳조망은 별로좋지못한날씨다.

숲길을걷다 잠시 뷰포인트를 만난다.


이곳 덕적도에 봄소식은 조금더 기다려야 할듯싶다.

선미도가 조망되는곳에 도착을한다.

안개속에 저멀리보이는 섬들은 흐릿하게 보인다.


건너편으로 덕적도에서 가장높다는 국수봉(해발 314m)이 보이며 아래해변이 도착지점인 능동 자갈마당이다.











트레킹을하면서 가장많이만난 엄나무다.





능동 자갈마당도착을 앞두고있다.

자갈마당 해변에는 소형 풍력발전기가 설비되어있다.




정성스레쌓은 돌탑뒤로 선미도가 보인다.

능동 자갈마당에도착하여 각자싸온 도시락으로 점심식사후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벌집같이생긴 바위군이 신기하게 보인다.







고둥이 먹이활동을하며그린 예술작품.(돌에붙은 이끼류를 먹으며 이동을한 자취)




이곳은 논이었던곳이 농시지을사람이없어 억새밭으로 변했다고한다.


벚꽃도 봄을준비하고있다.

부들에게도 새봄은 찾아올것이다.

폐가의 담장엔 담쟁이넝쿨만이 가득하다.

어떤화초인지는 잘모르겠으나 새싹이 돋아나고있다.

명자나무(산당화)도 꽃망울을 맺고있다.

매실나무도 꽃망울이 맺혀있고...

다시 진리선착장으로돌아와 아침에놓친풍경들을 담아본다-느린 우체통뒤편으로 소야도를잇는 교량공사가 진행중이다.

덕적도로 들어서는 관문.

소야도와 덕적도 진리선착장으로들어오는 길목.

덕적도여행을마치고 연안부두에도착하여 상트페테르부르그 광장도 둘러본다.

전망대에서본 연안부두모습.



"연안부두" 노래비

러시아 행운인형 마트료시카 인형 조형물.

러시아순양함 "바랴그" 호 추모비.



가수 배호흉상과 "비내리는 인천항부두" 노래비.


일정이끝나가며 오늘해도 뉘엇뉘엇 저물어간다.

인천 연안부두하면 밴댕이거리를 빼놓고 얘기할수가없다.

이른 저녁식사로 밴댕이회 덮밥(1인분 8,000원)을 끝으로 오늘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