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단군이 제를올렸다는 기(氣)가 충만한 강화 마니산 산행

2017. 2. 19. 20:14풍경,경치사진

음력 신년이되면 각산악회에서 기가충만한산을찾아 한해 안전산행을비는 시산제를 지낸다.

올해에도 00 산악회에서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위치한 마니산(해발 469.4m)으로 시산제 산행을 다녀왔다.


초지진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위치하며 신미양요때 격전이 벌어졌던 진으로 사적 제225호 이다.




위 소나무와 진 벽면에는 병인양요,신미양요등 격전중의 포탄자국이 지금까지도 선명히 남아있다.

수령 400년이넘는 소나무의 밑둥부분.


초지대교.

본격적인 마니산 산행길에 오른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매표소-단군로-참성단-정상-바위 능선-정수사이다.

매표소에서 정상끼지는 3.2km거리다.

이계단은 웅녀계단이다.

응달진곳에는 잔설이남아있다.


단군로 능선에 올라서니 바닷쪽에서 불어오는바람이 세차다.

정상방향에는 흐린날씨에 안개가많다.






숲속에 모습을감췄던 바위군들도 겨울철에는 멋진모습을 드러낸다.




삼칠이 계단의 시작.


삼칠이 계단을 올라서니 참성단이 보인다.





참성단에서는 어느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지내고있다.

시산제 지내는 한쪽옆에서 인증샷.

밤사이내린 서리가 얼음위를덮어 미끄러운길도 간혹 이어진다.

정상푯말이있는 헬기장에서본 참성단.

정수사를 향하여 하산을 한다.



등산객들이주는 음식으로살아가는 산고양이.

바위능선길위로는 모자가 날아갈듯한 세찬바람이 몰아친다.




저넓은 평야에도 올가을이면 강화섬쌀이 생산될것이다.






칠선녀계단.









모진바람에도 명품 소나무는 그자리에있다.


저아래 함허동천에도 많은산악회에서 시산제를모시러와 관광버스가 주차장 가득하다.

오늘은 정수사로~





정수사로 내려가는 계곡로.

정수사.






이나무는 가운데를 관통하는 구멍이나있다.


산행이끝나고 시산제를모신후 추위에지친몸을녹여줄 버섯 두부전골이다.

올한해도 즐산,안산이되길 기원해보며 오늘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