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산행(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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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태백] 태백산 얼음꽃산행(12/23)
오늘은 2023년 마지막 송년산행이다. 눈꽃산행지로 널리알려진 강원/태백시의 태백산을 올라본다. 산행시작전 함께한회원들 단체사진 남기고~ 산행의시작은 유일사매표소에서다. 상부를 줌인해보니 상고대가 가슴설레게한다. 나뭇가지에생긴 얼음꽃을 근접촬영하니 보케가 예술적으로 담긴다. 오래전에내린눈이 강추위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보석처럼빛나는 얼음꽃이폈다. 나무가지에핀 얼음꽃이 눈에보이는거만큼 아름다움이 카메라에 담기질않는다. 응달진곳엔 잔설도 많이남아있고, 유일사삼거리를지나 상부능선으로 오를수록 얼음꽃도,상고대도,눈꽃도없는 맑은날의 태백산풍경에 주목만이 우뚝하다. 추운날씨지만 맑은풍경이 가슴시원하게 조망된다. 살아천년,죽어천년이라는 주목의 생(生)과 사(死)다. 겨울의 진풍경인 비닐텐트촌이다. 태백산의 최고..
2023.12.24 -
[인천/석모도] 해명산 겨울산행.
2023년 송년산행은 지난주송년회에이어 산행으로는 두번째인 인천/석모도소재 해명산이다. 올겨울들어 가장추운 영하13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17도라한다. 산행들머리인 전득이고개 출렁다리. 전득이고개에 도착하니 철새떼의 축하비행을 가장먼저받는다. 최강한파에 불참인원이많아 31명이같이한다. 해명산을 여러번올랐지만 조망날씨는 오늘이 단연최고다. 북풍을 바로맞이하는곳을 지날때는 얼굴이갈라지는거같다. 수년전까지만해도 섬이었던이곳을 육지와연결해주는 석모대교다. 324m에불과한 해명산이지만 정상인증샷남긴다. 잠시 간식시간도 가지고, 겨울철에만 볼수있는 비닐천막이다. 서어나무터널도 통과하고, 하롱베이에서나 볼수있을법한 하부침식바위도 만난다. 지나온길. 지난주 따뜻한날에피었을 진달래한송이가 강추위에 애처로워보인다. 곰발바닥..
2023.12.17 -
[경기/포천] 명성산 눈길송년산행.
올겨울 최강한파로 전국이 꽁꽁얼어붙었다. 오늘산행지인 명성산이있는 경기/포천의 아침최저기온예보가 영하 18도라고한다. 산행전 단체사진. 일기예보에비해 바람이없어서인지 매서운추위는 실감하지못한채 월동장구갖추고 눈길산행을 시작한다. 단풍의 잔재도남아있고, 등룡폭포도 꽁꽁얼어붙었다. 폭포상단. 추운날씨지만 바람한점없이 하늘은 맑고푸르다. 억새군락지 초입에도착한다. 제철같진않아도 아직볼만하게남아있는 억새. 눈과공존하니 또다른느낌이다. 억새군락지로 들어선다. 간식중~ 약간의간식시간을가진뒤 단체사진남기고 오늘목적지인 팔각정으로 향한다. 12년만에다시와본 명성산억새군락지엔 데크탐방로가 잘설치되어있다. 목적지인 팔각정이 눈앞에 조망된다. 팔각정에도 정상석이있네~~ 자인사방면하산로는 결빙으로 위험하단판단하에 원점하산키로..
2022.12.24 -
[인천광역시] 영종도 백운산 눈길산행.
금년 세번째송년산행은 인천광역시 영종도소재 백운산(해발 255.5m)으로 가볍게떠나본다. 산행전 단체사진남기고~ 아침기온은 영하 10도를가리키지만 바람한점없는 하늘은 가을하늘과같다. 눈길이니 월동장구 갖추고~ 리끼다소나무군락에 어제까지내린눈이 그대로쌓여있다. 정상까지 700m~ 정상까지 500m~ 정상도착전 전망대서본 영종신도시. 정상도착. 정상에서~ 백운산 봉수대. 정상에서바라본 인천대교. 당겨본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정상단체컷남기고 하산~~ 강추위에 팥배열매도 얼어쪼그라들었다. 하산완료후 올려다본 백운산방면풍경. 산행후 산악회장댁으로이동하여 지금이제철인 방어회,홍어삼합,돼지고기육개장과 각종과일등으로 송년행사를 조촐히갖는다. 한해동안 수고한분들께 시상식. 나에게도 행운이~ㅎㅎ ◈ 오늘의 산행기록 ◈
2022.12.18 -
[경기/가평] 개주산 송년산행.
한해를마무리하며 12월로접어드니 산악회마다 송년산행을 진행한다. 산행지선택도 명산위주가아닌 송년회위주로 산행지를 선정하다보니 조금은생소한 경기 가평에 개주산(해발 676m)으로 떠나본다. 2부행사가 진행될 산장식당. 어제내린눈이 살짝남아있는 계곡에는 맑은물이 졸졸흘러내린다. 단체사진 남기고, 준비운동후~ 잣나무우거진 임도로 산행을 시작한다. 요즘산행길에 흔히보이는 사위질빵. 여기부터는 임도에도 차량이나 인적통행이 뜸한듯 도로에도 낙엽만가득하다. 임도가끝나고 본격적인 산행길로 접어든다. 정상까지는 1.3km거리다. 등로를찾기힘들정도로 낙엽만가득하다. 쌓인낙엽에 등산화발등을 덮는다. 귀해보이는 버섯도만나고, 개주산 정상도착. 인증샷남기고, 일부지만 단체컷남기고, 가랑잎덮인 하산길이다. 18,000여걸음으로 ..
2022.12.04 -
[해룡산] 금년 첫송년산행.
올한해를 마무리해야할 12월로접어드니 송년산행이 시작된다. 왕방산을마주하고 반대편으로오르는 비교적낮은산인 해룡산(해발 661M)을오른다. 임도를따라 산행이시작되고, 무채색인 지금계절에 유난히고운빛깔의 벌레집하나가 눈길을끈다. 지난주말 첫눈으로쌓인눈이 지금도남아있다..
2018.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