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여행] 한탄강 얼음트레킹 & 비둘기낭 폭포

2017. 2. 4. 21:03풍경,경치사진

동절기 결빙시기에서만 걸을수있는 한탄강 얼음 트레킹은 태봉대교-직탕폭포-둘레길및 얼음트레킹-한탄강 주상절리대-승일대교 얼음축제장-고석정에

이르는 약 7km의 구간이다.

직탕폭포.

철원으로가는길목에 들른 연천 구석기축제장에서 일출을본다.






오늘 트레킹의 시작점인 태봉대교.



이길을걸어 직탕폭포로 향한다.


계단에는 밤사이내린 서리로 미끄러운상태다.

직탕폭포위로 새로운 돌다리가 놓여지고있다.

한국의 나이아가라 라고하는 직탕폭포에는 많은 진사님들을포함해 트레킹객들이 보인다.


폭포의 여러모습들을 담아본다.




폭포옆으로 작은규모의 주상절리대가 자리하고있다.





얼음이 녹기시작하는시기라 조심스럽게 얼음위를 걸어야한다.


얼음이 얼지않은곳은 강옆 둘레길로 걷는다.

개똥쑥과 로프위에도 하얀서리가 내려앉았다.

청둥오리떼들이 수중보를 거슬러오르고있다.


대규모 주상절리대를 만난다.

이곳은 겨울철 얼음이얼어있을때만 가까이서 관찰을 할수있다.



커다란 한송이꽃처럼 아름다운 주상절리다.



작은 물줄기도 추위에얼어붙어 빙벽을이룬다.









절벽 저위에 커다란 말벌집이 두개가보인다.



파란 이끼위에도 서리꽃이폈다.

강가의 버들강아지는 벌써 봄을 재촉하는듯하다.


흐르는물이얼어 수정처럼맑은,보석처럼빛나는 예술작품을 만들었다.


정성스레쌓아올린분의 소원은 지금쯤 이뤄졌을까~??






얼음축제는 이미끝났지만 인공적으로만든 빙벽은 겨울을 더실감나게 해준다.

축제기간중 색을입힌 얼음조형물도 있었나보다.




인공빙벽앞에서 인증샷 한컷.





철원이 철새도래지임을알리는 한무리가 "V"를 그리며 날아간다.




고석정 입구에있는 철의삼각 전적관-주로 북한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임꺽정 조형물.


고석정 전경.


이곳에도 인공빙벽이 만들어져있다.


얼음위에서 고석정의 여러모습들을 담을수있었다.








고석루에서본 고석정전경.

고석루 현판.


고석정은 1억년전에 형성된 지형이라한다.

귀경길에 들려본 비둘기낭 폭포 (천연기념물 제 537호)


비둘기낭폭포 조망대로 내려가는길.

비둘기낭 폭포 - 겨울철이라 물은 흐르지않고있지만 고여있는물은 맑고 푸르다.


비들기낭폭포도 주상절리로 이뤄져있다.


안쪽으로는 방울져흘러내린물이 역고드름을 만들었다.


여름에는 레프팅으로 유명한 한탄강을 겨울 결빙시기에만볼수있는 여러모습들을 둘러볼수있었던 새로운 경험이었다.

폭포수가 넘쳐흐르는 비둘기낭폭포를 이다음에라도 한번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