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눈온뒤 덕유산엔 상고대는 없었다.

2017. 1. 22. 02:06풍경,경치사진

덕유산산행 이틀전 밤사이에 전국적으로 많은눈이 내린가운데 향적봉의 멋진상고대를 기대하며 덕유산을 오른다.

삼공탐방 지원센터주차장에 오전 10시반쯤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산악회에서 도착을해있다.

저기앞산꼭대기 상고대가 가슴을 설레게한다.

일행들과함께 산행시작~~!!



구천동 탐방지원센터앞 나무위에는 오늘도 많은 겨우살이들이 잘자라고있다.



백련사를향해 고~~고~~

백련사를오르는 전구간은 눈길이다.



무주구천동 계곡은 온통 눈세상이다.


철쭉나무위에도 목화솜같은 눈이쌓여있다.



구천동 수호비.




백련사까지는 아직도 2.7km를 남겨두고있다.






계곡 옆길을따라 백련사를향해 계속오른다.





가을이면 이런아름다움을간직한 구천폭포도 전부 순백의 세상이다.


백련사 일주문에 도착을한다.


부도위에도 눈은 소복히쌓여있고~


백련사로 오르는계단.

4대 천왕문.



대웅전.


겨울이면 나타나는 비닐텐트.



소나무위에도 눈꽃은폈다.


백련사에서 향적봉을향해 오른다.

계단로도 잘정비되어있고...

벌써 하산하는 등산객들도 많이보인다.



이고목은 아직도 제자리를 지키고있다.


먼산조망이되기시작하며 구름과 안개가 몰려오기시작한다.



단풍나무위에도 눈은 쌓여있고~



정상을 200m 남겨뒀다.


정상이가까워지면서 나무들의키도 현저히 작아졌다.


안개가 나무가지에 살짝얼어있을뿐 상고대는 볼수가없다.

정상도착 직전에 좌측으로 향적봉 대피소가 안개속에 보인다.

남덕유산과 대피소에서 정상을 향하는 등산객들.

정상 도착 ~!!(정상적주변과 이곳에도 많은탐방객들이몰려 멀찌기에서 인증샷을 한장남긴다)

정상석앞에 줄서기다리고있다.

궂은날씨에도 덕유산 향적봉에는 많은인파들로 붐빈다.



곤도라를이용해 하산을하기위해 설천봉으로 내려간다.


바람막이장소에는 약한 눈꽃이펴있다.


멋진주목한그루도 포즈를 취해준다.

죽어천년을 보내고있는 주목의 고사목.



삼공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을거쳐 이곳 설천봉 곤도라 하산승차장에 도착하니 어마어마한 긴줄이 기다리고있다.

맨뒤에서줄서기다리면 3시간은 족히걸릴듯싶다.

기대에부풀어오른 덕유산에서 상고대와 맑은하늘은 못봤지만 또다음으로 기회를 패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