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봄날씨같은 한겨울의 소백산풍경

2017. 1. 7. 22:57풍경,경치사진

2017년 새해들어 이틀전 소한을지났지만 새해첫산행지 소백산은 봄날씨와같이 포근하기만하다.

죽령고개에서출발하여 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해발1,439 m),어의곡으로하산하는 20여km구간을 산행하며

수없이 땀을닦으며 산행을 해야만했다.


죽령고개.



밤사이내린 서리가 살짝얼어 상고대가 됐다.


죽령탐방센터앞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출발~~


제2연화봉이 손에잡힐듯 보인다.

길바닥에있는 눈외에는 눈도 상고대도없는 포근한날씨의 소백산모습이지만 하늘은 높고 푸르다.









나무가지사이로 멋진산그리메가보이며 좋은풍경이 눈에들어온다.







제2연화봉 도착.




벌써 버들강아지는 봄을재촉하는듯하다.



소백산 천문대와 연화봉이 조망된다.



응달쪽에서나 볼수있는 눈이다.




요런 상고대나 눈꽃을기대하고하는 겨울소백산이지만 오늘은 산수화같은 풍경만을감상하며 산행을한다.





소백산 천문대.


이곳에서 잠시휴식을하며 간식시간을 갖는다.





연화봉 도착.



비로봉을향하여 다시 출발~~

야생화로 가득하던 이곳엔 눈에묻힌 조리대가 주인이다.


그림같은 저계단을 올라야한다.

온길도 한번돌아보고...



멀지않은곳에 비로봉이 다가온다.

또한번 돌아보고...

금년 5월말쯤이면 이철쭉나무도 예쁜꽃을 피울것이다.

제1연화봉에 도착을하니 비로봉까지는 2.5km를 남겨둔다.

사랑나무 연리목.


또한번 계단로를 오르고~

저앞 한봉우리만 더넘으면 곧 비로봉에 도착할것같다.











동물이지나간 흔적도 보인다.





수리취도 꽃모양을유지하고 겨울을나고있다.


주목군락지를 좌측에두고 겨울이면 세찬바람에 서있기도힘들구간을 오늘은 땀을흘리며 오른다.



이눈속 한겨울에도 노랑무늬붓꽃은 잘지내고있는지 궁금하다.

한겨울 바람세기를 말해주는 나무형태다.

비로봉 도착-오늘도 길게줄서기다린후의 인증샷이다.

또다른 정상석.

어의곡을향해 하산길로~~



잣나무가 군락을 이루고있다.

계단로도 있고,

하늘도 한번쳐다보고,

쌓인눈도보면서 하산길은 이어진다.

나무수국도 마른채로 겨울을난다.



7시간여의 산행뒤 어의곡에도착하니 "여기는 소백산국립공원 입니다"라는 표지판이 오늘산행의끝임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