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춘설과함께 팔공산산행.

2017. 3. 26. 01:30풍경,경치사진

오늘(03/25)은 대구 팔공산(해발 1,193 m)정기산행일이다.

발목에 약간의 이상증상도있고 비소식도있어 캐이블카구간은 왕복으로 캐이블카를이용하고 나머지구간만 등산으로할계획이다.

새벽 6시 인천을출발하여 중부내륙고속도로를달리는중에 벌써 비가내린다.

팔공산 캐이블카승차장에도착하니 다행히도 비는그쳤다.

1인 왕복요금이 9,000원이나 단체할인 1,000원씩을받아 8,000원에 왕복탑승권을 구매한다.






캐이블카에서내리니 이곳은 벌써 해발이 820m에달한다.

생강나무도 노란꽃이 활짝펴있고...


정상부방면은 안개와 구름으로 시야가 별로좋지못하다.

이곳에서 동봉까지는 2km거리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며 비로봉을 향한다.

칼로 잘라놓은듯한 바위도만나고,

캐이블카 하차지점이 조망되는 전망대에 도착.

염불암뒤편 산정쪽에는 아침에 비가내릴때 이곳엔 눈이내렸나보다.


정상을향해 오를수록 바닥에 눈의량은 점점많아진다.


정상 비로봉은 0,9km가남았고 다시 동봉을찍고 원점하산하여 캐을블카를 이용할 계획이다.


안개가많아지며 카메라의 촛점도 흐트러진다.


풀씨 새싹이올라오다 깜짝놀라지는 않았을런지~~~

비로봉을 거의오르면서부터는 싸락눈이 함박눈으로 바뀌어내린다.


내리는 눈의량이많아지며 눈꽃도 생겨난다.

3월도 하순을향하는데 남쪽지방의산행에서 이런설경을만나니 행운이아닐수없다.






정상 비로봉 도착.

정상에서 인증샷을남기니 함박눈이 그대로 표현된다.


비로봉을 뒤로하고 동봉으로~~







동봉으로 가는길도 한겨울의느낌이다.

동봉을오르기직전에 석조여래좌상이 자리하고있다.



동봉에서도 인증샷.



날씨가많이 춥지않으니 내린눈이 녹아 물방울을만드니 볼록렌즈가됐다.




올라갔던 등산로인데도 하산하며보는길은 또 새로운느낌이다.



하산캐이블카 탑승지점에도착하여 오전에 놓친부분도 둘러본다.

이시간까지도 많은눈은 계속된다.

소원의 언덕.


히트모양으로 통해서본 전망대와 정상부 모습.

캐이블카로 하산을완료하니 눈은 비로바뀌어 계속내린다.

버스주차장으로향하는길에서만난 매화를한컷담으며 오늘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