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수리산으로부터 변산바람꽃 개화소식이 들려온다. 일기예보와는달리 하늘은잔뜩흐려있고 햇살은 조금도없는날이다. 그래도 수리산계곡 변산바람꽃자생지에는 아씨의미소를 만날수있었다. 변산아씨와의 두시간남짓만남을 뒤로하고 혹시나싶어 영흥도 국사봉 통일사로 발걸음해본다. 통일사뒤편 가파른비탈을오르며 철이조금이른듯한 복수초몇개체를 만날수있었다. 혹시 노루귀도만날수있을까? 국사봉 정상으로~~ 인증샷한장남기고~ 국사봉정상의 서어나무군락. 정상부근과 하산길을 샅샅이뒤졌으나 노루귀는 모습을보여주지않는다. 통일사 스님말씀이 올겨울혹한으로 꽃소식이늦어지는거같다고~~ㅎㅎ

5일간의 추석연휴뒤 일주일만에 다시찾아온 한글날 3일연휴다. 4계절사진찍기좋은곳중 한곳인 안성 "팜랜드"를 첨으로찾아본다. 키작은 코스모스가 만개를했다. 홀로남아있는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도 절정을이루고, 타조. 제1출입구. 안성팜랜드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에위치하며 입장료는 대인기준 12,000원이다. 봄에는 유채,여름에는 해바라기,가을엔 코스모스,황화코스모스,핑크뮬리를감상할수있다. 양떼와 풍차. 염소. 코스모스동산. 핑크뮬리.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핑크뮬리. 억새와 황화코스모스. 일찍도착하여 꽃동산들을 한바퀴돌아나오니 수많은관람객들이입장하여 영리한개들의묘기를 관람하고있다.

추석연휴 4일차날이지만 웬만한곳은 코로나로인해 모두폐쇄된상태다. 검색해보니 가을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드림파크"가 개방은하였다기에 찾아가본다. 가장먼저반겨주는것은 핑크뮬리다. 백일홍. 막피기시작하는 국화. 가우라. 숙근해바라기. 숙근해바라기와 가우라. 전망대도 출입금지다. 백일홍밭뒤쪽 코스모스죤은 관리를안한상태다. 습지탐방로. 오리가족의 휴식. 물양귀비. 수련. 억새. 코스모스. 미국쑥부쟁이. 가우라펴있는길. 꽃사과. 장미. 구절초. 구절초. 한련화. 핫립세이지. 미니해바라기. 천일홍. 코스모스. 맨드라미. 드림파크에서 바라본 계양산.

여름휴가기간중 장마가한창일때다녀온 관곡지를 한달남짓지난 오늘은 일출전에찾아본다. 어둠이채 가시기전에도착하니 빅토리아연한송이가펴있다. 한송이뿐인 빅토리아연을 자리를바꿔가며 담아본다. 화려함을뽐내는 키큰수련도 담아보고, 연못에비친 달그림자. 일출을기다리며 이삭수준으로남이있는 홍련도담아본다. 나팔꽃. 부레옥잠. 아침사냥. 구름사이로얼라온 아침해가 관곡지를밝힌다. 미니장미. 수커렁. 일출전의 관곡지전경. 제10호태풍 "하이선"이 올라오고있다고한다. 코로나19도 사회적거리두기2.5단계를 일주일연장한가운데 연타로올라오는태풍에 피해없이지나가길 기원해본다.

경북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에위치한 상오리솔숲 맥문동이 지역민 노력끝에 옛명성을되찾아 5년여만에 보라빛물결을이뤘다. 2016년부터 질소산과다로 잎만무성한채 꽃을못피워 외면받아오다가 올여름 활짝핀맥문동을찾아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둘째날 새벽5시30분경 다시찾아왔더니 많은진사님들이 아침햇살을기다리며 진을치고있었다. 노송과 잘어우러진 맥문동. 맥문동무리속에핀 "무릇" 이날상주해뜨는시간이 06시경이지만 속리산자락깊은골짜기에위치한 이곳엔 7시를넘겨도 햇볕이못미친다, 고향에서의 어머니 49재로인해 햇살품은 맥문동을담지못하고 자리를떠나야만했다. 아쉬움을뒤로하고 담기회를 기약해본다.

여름휴가마지막날인데도 장마는계속되고있다. 오후에 잠시소강상태인때를 이용하여 관곡지로 달려간다. 물양귀비. 작년까지도 없었던 수련연못에 물고기조형물이 생겼다. 폭우와 강풍으로인해 온전하게핀 연꽃찾기가 쉽지않다. 오리가족의 휴식시간. 그나마 비바람에강한 수련만이 자태를뽐낸다, 백련. 비는잠시그쳤지만 강풍에 연잎이뒤집어진다, 부처꽃, 작은수조에핀 백련. 부레옥잠, 큰가시연잎이 바람에 뒤집어질려한다. 수련꽃망울과 잠자리. 풍선덩굴. 휴가철이라 평일인데도 많은시민들이 관곡지를찾았다. 올해관곡지연꽃은 이정도에서 만족해야될거같다. 코로나19도 끝이안보이는가운데 장마마저 장기간머무르고있으니 최악의여름휴가를 보낸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