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산] 별마로천문대가 정상에자리잡은 강원 영월의 봉래산산행.

2019. 6. 23. 01:40풍경,경치사진

일주일에 한두번씩내리는 비로인해 오늘도 미세먼지없는 맑은날씨다.

많이알려지진않았지만 강원,영월의봉래산(蓬萊山 해발 799.8m)은 정상에자리잡은 별마로천문대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인해 관련자들사이에선 잘알려진편이다.


산행의시작은 영월군 상수도사업소입구 월남참전기념탑,6,25파병지원국기념비,해병대전투전적비가있는곳부터다.

산행들머리에서 조금오르니 큰까치수염이 군락으로펴있다.

레드클로버.

산행초입부터 가파른오름길이 계속된다.


고삼의꽃.

조금더오르니 동강이굽어흐르는 영월읍내가 조망된다.

정상을향해 오를수록 읍내전경범위가 넓어진다.

봉래정.

된비알과 계단로가 계속이어진다.


계단한켠에자리잡은 이름모를버섯.

등산로는 더욱가파라지기만하고,

맑은하늘에서 내리쬐이는햇살덕분에 흐르는땀이 눈앞을가릴지경이다.

우산나물.


일반등산로에서 찾아보기힘들던 송충이가 자주보인다.

살아있는나무의 공간을화분삼아 자라고있는식물.

으아리꽃.

별마로천문대가 눈에들어오니 정상이코앞이다.

정상활공장에서본 영월읍내.

봉래산정상도 한가한편이라 너긋하게 인증샷.

봉래산 : "이몸이 죽어가서 무엇이될고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할제 독야청청하리라"

위시는 조선단종임금때 사육신중한명인 성삼문이 단종을복원시키려다 실패한후 처형장으로 끌려가며남긴시다.

시조에등장하는 봉래산은 중국전설에나오는 상상속의 영산인 삼신산중 하나지만,

이시조에서는 단종이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어 단종을향한 마음으로 영월의 봉래산을 비유하였다고한다.

따라서 봉래산은 상상속의산이아닌 영월봉래산을 말한다고함.-인터넷에서 발췌-

친구와도 한컷.

정상에서 어느방향을둘러봐도 예술같은 하늘풍경이다.



잠시 간식도나누고,




원점으로 하산하기전 단체샷.

넝쿨딸기.

으아리.

산조팝나무.

하산길에도 멋진하늘풍경에 자꾸만 셔터를누르게된다.


뻐꾹채.

꿀풀.

중나리꽃.


등산로가로등 비둘기조형물이 파란하늘로 당장이라도 비상할듯하다.



하산끝지점의 솔밭.

시내로이동하여 하산식으로 묵은지닭볶음탕.

식당주변풍경-미니장미.

철길옆에곱게핀 접시꽃들.





봉래산의 원점회기산행거리는 5.3km정도에 불과하지만 더운날씨에 멋진조망,예쁜하늘로인해 사진담는시간에많은시간을 할애하다보니 산행시간은 4시간 50여분이 소요되었다.

절기상으로 하지(夏至)인오늘이지나고 일주일후쯤부터는 장마철로접어든다고한다.

안전산행이요구되는 계절인만큼 조심. 또조심하는 산행길이되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