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백운산] 영남알프스의 작지만큰산 백운산(白雲山).

2019. 6. 17. 01:03풍경,경치사진

경남 밀양의 백운산(白雲山 885m)을갈려면 인천에서 새벽일찍떠나야한다.

05시에출발하여 원점산행출발점에도착은 오전10시를 넘긴시간이다.


산행의시작이자 도착점인 호박소,백연사입구.


이곳에서 산행길로접어든다.

작은 대나무밭을지나~

시작과동시에 된비알로오른다.


건너편산정상은 얼음골 캐이블카종점이다.

가을하늘같은날씨에 얼음골을품은산이어서인지 선선하기까지하다.


바위틈에서자라는 소나무는 분재그자체다.

백운산이라는이름에 걸맞게 한조각구름처럼 화강암석이 걸쳐있는모습이 조망된다.


파란하늘과 흰구름에 암릉을오르다보니 출발지주차장이 발아래로보인다.


돌틈마다 돌양지꽃이 그생명력을자랑하고,




바위채송화.




물푸레나무.

저앞 철계단도 올라야한다.

지나온길도 뒤돌아보기도하고,















바위틈이아닌 좋은토질에서자라는 양지꽃은 훨씬 건강해보인다.

백운산 정상.

영남알프스의 1,000m를넘는 고봉준령에가려 많이알려지진않았지만 산을오르다보면 작지만 큰산이란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된다.

호박소,백연사-철계단-정상-구룡소폭포-대형주차장-차도-호박소까지의 원점산행거리는 4.4km에불과하지만

빼어난풍광에 많은시간을 뺏기다보니 휴식시간,사진촬영시간포함 4시간 30분여가 소요되었다.






조금 한적한곳에서 간식도나누고,

연분홍철쭉의 나뭇잎이 꽃못지않게 예쁘다.


하산길은 잘정비되어있지않아 많은조심이필요하다.


제대로된 등산로설치가 시급해보인다.


구룡소폭포-수량은적었지만 규모는 거대하다.

조록싸리.

한참을내려오니 제법잘정비된 산행로가나온다.





계곡에도 흐르는물이적다.


본격피서철엔 이곳주차장에도 차량들이 가득할듯.

큰까치수염.

지나온 정상부암릉지대.


차도를걷는동안 몇무리의 오토바이부대가 지나간다.

기린초.


땅바닥에 납작붙어자라는 미니찔레(?)


나물비빔밥으로 하산식을하고,

식당주변의 예쁜꽃들을 담아본다.

철쭉류인듯한데 투톤칼라다.

??

약모밀.

산수국.

불루베리.

무화과.

식사까지마치고나니 오후4시에이른다.

갈길이멀다보니 발길을재촉해야할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