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눈꽃, 상고대와 함께한 금년 마지막산행.

2017. 12. 31. 20:31풍경,경치사진

어제오후부터 내린비는 해발이높은 산악쪽엔 눈으로내렸을것을 기대하며 아침일찍 북한산으로 향한다.

예상은적중하여 북한산 산성매표소에 이르니 하얀눈이 소복하 쌓여있다.


계곡로로접어드니 밤까지내린눈은 눈꽃을 피우고있다.




이른아칩이라 안개는 약간있지만 하늘은 구름한점없는 맑은날씨다.










눈길 겨울산행이라 등산객도 많지가않다.








저멀리 백운대방면엔 상고대도 있어보인다.

북한동 역사관을지나 북한산 대피소방면으로 오를예정이다.








중성문.



중성문에서본 노적봉.











산영루.


이곳부터는 약하지만 나무가지끝에 상고대가열렸다.



해발을 더할수록 상고대도 차츰 많아진다.










정신없이 하늘과 땅을쳐다보며 셔터를 눌러댄다.






회양목위에도 많은눈이있고,


북한산대피소밑 절터에서 컵라면으로 요기를하고,



대피소앞을지나 백운대방면으로 진행을한다.


상고대핀 나무가지사이로 노적봉이 보인다.




건너편 의상봉능선도 조망이되고~




용암문.
















백운대 태극기도 파란하늘에 나부낀다.

상고대도 이젠 루돌프사슴뿔같이 굵직해졌다.













아름다운 겨울풍경이다.












백운대 태극기가 더선명히보인다.


ㄴ노적봉뒤편과 의상봉능선이 한폭의 산수화같다.













백운대오르기전 오리바위밑 명품소나무도 줌인해본다.

파란하늘을 배경삼아 상고대가 예술조각품같다.



부암동문을향하는 마지막계단주변 상고대는 절정에달한다.










부암동문에서본 인수봉.



부암동문에서 백운대를 최대한 줌인해보고 오늘은 여기서 하산키로한다.


만경대쪽을 올려다보니 기암위에도 흰눈으로 덮혀있다.




하산중에도 상고대에 미련이남아 자꾸만 뒤돌아보게된다.








지난가을 유난히도 아름다웠던 단풍도 눈을이고있다.










대서문을지나~



원점인 산성매표소 주차장에 도착하니 산행거리는 약 9km이고 6시간이 소요되었으며 금년 마지막산행을 마친다.

봄에는 야생화를, 여름에는 신록을, 가을에는 단풍, 그리고 겨울산행에 처음으로맞이한 눈꽃과 상고대와함께

마칠수있어 행복한 한해였다는 생각을하며 올한해 산행을 마감한다.

다시한번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