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 선자령 송년산행.

2017. 12. 23. 23:32풍경,경치사진

2017년 한해가 저물어간다.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를마무리하며 00산악회에서 강원도 평창의 선자령으로 송년산행을 떠난다.

대관령 옛길 휴게소에 도착을했지만 선자령의 겨울대명사인 눈은 거의찾아볼수가없고 풍력발전기만이 세차게 돌고있다.

산행안내도 한번살펴보고 산행은 원점산행으로~~

눈없는 선자령길은 황량하기까지하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지만 선자령의 세찬바람을 증명하듯 나뭇가지는 한쪽으로만 남아있다.


눈길이 나타나자 겨울장구챙기에 분주하다.

앙상한 나무위로 파란하늘만이 산객들을 반긴다.




전망대서본 강릉방면도 미세먼지속에 묻혔다.

전망대.

선자령까지남은거리 2.5km.

응달진곳엔 눈길이다.


푸른색이라곤 산죽뿐이다.


풍력발전기가 조망되기 시작한다.



ㅋ카메라에 담을수있는건 파란하늘과 풍력발전기 뿐이다.



내년봄 이 진달래가피면 아름다운 풍경이될듯싶다.










파란하늘엔 여객기한대가 비행운을남기며 날고있다.






선자령 100m전.

정상도착-한무리의 단체산행객이 빠지고나니 한산해졌다.

사람이많이붐빌땐 멀찌기서 인증샷.

하산길로~~



귀한눈을모아 누군가가 꼬마눈사람을 만들어놓았다.

특이하게생긴 나무한그루도 만나고,


포근한날씨에 눈길이녹으면서 질척거리기까지한다.



어마어마한 배낭을메고 선자령으로향하는 백두대간종주팀들.

하산을완료하고 점심식사를하러온 용평의 식당.

한번들으면 절대 잊을수없는 "싸가지 식당"


송년산행이라 특별히준비한 삼겹살구이.

선자령에 눈은없었지만 산악회회원이 만차로다녀온 송년산행으로 금년산행은 마무리된다.

사랑하는 블친여러분 올한해 많은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말씀을 올립니다.

올한해 남은시간 잘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건강한모습으로 뵙도록하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