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은자골] 시제(時祭)에 찾아본 늦가을의 고향풍경.

2017. 11. 26. 18:19나의 이야기

시제(時祭)는 한식 또는 음력10월에 조상의 묘소(墓所)에서 지내는 제사를 관행적으로 일컫는말로 시사(時祀),시향(時享)

이라고도 한다.

전전날 밤에도착하여 제사준비를해야하는날 아침은 날씨가 엄청좋은날이다.


밤사이내린 서리가 담장위 기와에 하얗게 내려앉았다.

시들어가는 넝쿨장미위에도,

장미의 순에도 내려앉았다.







전날내린눈은 먼산봉우리에 눈꽃으로 펴있고~

전날 모든제사준비를마치고 시제당일날 아침이되니 새벽부터 비가내린다.


산소에는 갈수가없어 집에서 일괄로모시고 동네주변을 돌아본다.

동구에서본 성주봉.


사가정.

남곡 용추.





성주봉 자연휴양림.


숲속의집중 일부.

비수기라 진입로도 한산하다.

출렁다리와 칠봉산.

건너편 숙소와이어지는 다리.

관리사무소.

ㅅ성주봉 생태숲.

힐링센터.

십이지신이 표기되어있는 조형물.


탐방객이 한산한길엔 단풍낙엽만이 거리를 지키고있다.




내리던비가그치며 다시 파란하늘로돌아온 고향하늘.

월동기가돌아오며 고향에홀로계셨던 어머니를 모시고 올라오며 금년 시즌도 끝이난다.

따뜻한 봄날이돌아오면 건강한모습으로 다시고향을찾을수있게되길 간절히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