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경기오악 운악산의 봄풍경을 느껴본다.

2017. 4. 17. 23:34풍경,경치사진

2010년 11월 27일 첫눈산행, 2016년 11월 26일 첫눈산행~!!

2017년 04월 16일 드디어 맑은모습의 운악산을 만난다.

손두부 시범거리이자 현등사입구이기도한 운악산의 등산로 입구.

마을어귀에 들어서자 활짝핀 벚꽃이 제일먼저 인사를한다.

부처님오신날을 몇일앞두고 현등사로 오르는길엔 연등이 가득하다.


현등사 일주문.


일주문을 통과하자 복스럽게자란 산괴불주머니를 만난다.

이곳에서 산행을시작하면 능선길로 정상을 오를수있다.

산행시작과동시에 계단로가 시작이된다.

요즘은 어느산을가나 진달래가 가장많이 보인다.


바위틈 소나무도 봄을맞이하니 푸르름을 더한다.



운악산 세번째산행에서만나는 맑은모습의 풍경들이다.


눈썹바위.


오르내림의 등산로는 계속이어지고~~




잠시쉬어갈수있는 전망좋은곳에 도착.

바위틈의 이나무는 아직 이파리도 돋지않았다.


날씨는 맑은날이나 미세먼지로 먼곳조망은 흐리게 보인다.








중국의 황산과도 견줄만한 멋진모습의 병풍바위.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듯하다.





산중턱을 오르고나서야 노랑제비꽃이 고운자태를 보여준다.




노랑제비꽃만이 유일하게 많은개체수로 자생하고있다.





미륵바위옆을지나고~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드디어 미륵바위 전망대에 이른다.







난이도가높은 바위틈 등산로.


멋스럽게생긴 저소나무는 겨울이나 봄이나 한결같이 저자리를 지키고 있다.


예전엔 사다리구간이었던곳에 철계단이 설치되어있다.



16년 11월에이곳에선 안개만자욱하던곳 만경대 조망터.


이길을 내려섰다 다시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인증샷 ~!

포천시 정상석에서도~~


이젠 하산길이다.


남근석이 오늘은 유난히도 선명하게 조망된다.




오늘산행에서 처음만나는 양지꽃.

노랑제비꽃이 고목나무틈새가 자기화분으로 알고있는가보다.

계곡 하산로.

이곳에오니 개별꽃도있고,

미치광이풀도 고운꽃을피우고있다.

꽃은 예쁘고 순수해보이는데 이름과 어울리지않는거같다.

소가 풀을뜯을때 이풀을섭취하면 미치광이처럼 날뛴다하여 이름붙여졌다고한다.

현호색.

코끼리바위.


다른색깔의 제비꽃.



대단한 생명력의 진달래.



생강나무꽃도 이제는 시들어가며 잎이나오기 시작한다.

현등사.




두부의고장답게 오늘의 하산식도 두부버섯전골이다.

식사후 식당주변을둘러보니 애기똥풀도 펴있고,

돌단풍도 돌틈에서 예쁜꽃이폈다.

두릅도 새순이돋아나고,

앵두꽃도 만발이다.

금낭화는 수줍은듯 아직 고개를들지못하고있다.

세번의 도전끝에 운악산의 진면목을본 오늘의산행.

이다음엔 단풍곱게물던 어느가을날을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