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 2022년 새해가밝았습니다.

2022. 1. 1. 22:16풍경,경치사진

2021년을배웅하며 이번 해파랑길 15코스는 무박으로진행된다.

인천에서 31일밤 11시30분에출발하여 해파랑길15코스 시작지점인 호미곶에서 일출과함께진행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확산으로인해 거리두기강화로 일출명소인 호미곶이 전면폐쇄된상태다.

새벽5시쯤 현지에도착하여 떡국으로 아침식사를한다.

 

 

모던출입구를봉쇄하였기에 이곳저곳을헤메다가 상생의손 좌측편으로 최근접할수있었다.

 

 

어선의불빛과 그믐달만이 칠흑같은밤에 유일하게반짝이며 일출예정시간까지는 한시간을넘게 남겨둔시간이다.

 

 

추위에 발을동동거리며 주변상황을 실시간으로담아본다.

 

 

마침내 동녘하늘에 여명이밝오기시작하고,

 

 

그사이 꽤나많은분들이 모여들었다.

 

 

철새떼한무리가 무리지어나르고,

 

 

까스층저뒤편에는 이미일출이시작된듯~

 

 

일출예정시간보다 4~5분쯤뒤에 더디어 2022년첫날의해가 솟아오른다.

 

 

포토죤통제로인해 완벽한구도의 일출을담지는못했지만 올해는 여러상황을 종합해볼때 이정도에 만족해야할거같다.

 

 

 

"청포도"시비.

 

 

호미곶을떠나 대보항모습.

 

 

강풍과 추위는 해가올라온뒤로도 계속된다.

 

 

독수리바위.

 

 

"나죽어서" 월포 서상만시비.

 

 

해파랑길15코스는 잘정돈된데크길이있는반면 자연상태의 자갈해변길도 공존한다.

 

 

모아이상 얼굴바위.

 

 

파도는 연신밀려와 바위에부서진다.

 

 

구룡소-붐어오르는물줄기를 기다려봤지만 결국은못보고 다음행선지로 발길을돌린다.

 

 

가마우지무리들은 다음사냥을기다리며 휴식중이겠지?

 

 

바다저편으로 다음16코스가이어질 포항시내가 조망된다.

 

 

아귀가 해풍에풍미를더해간다.

 

 

무박으로이른아침부터 일정을시작하여 예정보다일찍마무리가되어 새벽통제로 들려보지못한 회원들을위하여 새천년광장 상생의손해변을 다시들려본다.

 

 

새벽시간하고는 또다른모습이다.

 

 

한달만에 또한번인증샷.

 

 

새천년광장에는 임인년맞이하여 호랑이그림이 걸려있다.

 

 

오늘코스는 호미곶-대보항-해변길-흥환보건소간 약15KM~ 걸음수는 27,600여걸음이다.

새해에는 코로나가완전히종식되어 마스크없이도 즐거운여행길이열리길기원해보며 새해를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