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 08:00ㆍ풍경,경치사진
가을비가 추적추적내리는 11월의첫날!
오늘도 정기산행일이지만 여의치못하여 10명의적은인원으로 승용차를이용해 "안반데기"와 "모정탑길"을 돌아보려한다.
안반데기 : 강원 강릉시 왕산면에위치하며 "안반데기"라는 마을이름은 떡매로 떡쌀을칠때 밑에받치는 안반처럼 평평하게 생겼다고하여 이름붙여졌다고한다.
전국최대규모의 고랭지 채소단지로서 지금은 모두수확한상태라 약간 황량한모습이다.
고랭지배추로 가득한 7~8월의모습을상상하며 멍에전망대로 오른다.
멍에전망대.
비는그쳤지만 안개비와 제법쌀쌀한날씨에 먼곳조망은 안되는날씨다.
다음방문지인 모정탑길입구에도착한다.
궂은날씨에 방문객도 한산한편이다.
모정탑길이야기.
이젠 구절초도 내년까지 이별해야할때다.
모정탑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자락에있는 3,000여개의 돌탑.
건립경위 : 차순옥할머니는 결혼후 4남매를두었으나 아들둘을잃고 남편은 정신질환을 앓는등 우환이끊이질않았다.
40대중년에 꿈속에나타난 산신령으로부터 계곡에 돌탑 3천개를 쌓으면 집안이평안해질것이라는 계시를받았다.
강릉시내에살던 할머니는 돌탑을쌓을 장소를찾아다니다가 1986년 하늘아래첫동네라는 이곳 노추산계곡에 자리를잡고
2011년 향년 68세로 세상을떠나기전까지 26년동안 돌탑을쌓았다.
모정탑길 움막.
모정탑길을둘러본뒤 정선방면으로 식사차이동중에 "오장폭포"
수량이 많지는않지만 상단에서부터 이어지는 오장폭포의 물줄기.
오장폭포 안내판.
점심식사로 곤드레밥정식.
식사를마치고나니 간간이내리던비도 그치고 구름사이로 햇빛도내린다.
궂은날씨로 노추산산행은못했지만 떠나가는 가을을 만끽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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