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정선의 백운산산행(06/23)

2018. 6. 24. 02:01풍경,경치사진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인 정선의 백운산(해발 882.4m)은 동강을끼고 우뚝솟아있으며 동강할미꽃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산행의 시작은 백룡동굴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오늘함께한 회원들은 전원이 초행길인관계로 들머리잡는데 우왕좌왕하며 주변을즐기게된다.

올가을이면 맛난밤으로 다가올 밤꽃.

문희마을 펜션단지.


나팔꽃.

자두.


잘익은 보리수도 맛보며~

살구도 잘익어가고있다.


엉겅퀴.


30~40분을허비하고 주민의도움으로 들머리를잡으니 성황당이 나온다.


급경사와 완경사를알리는 정상방향표지판을 이곳에서 처음만난다.

시간을허비한터라 2.1km가가까운 급경사로 오른다.


더운날씨에 급경사길을오르니 숨이턱까지 차오른다.

바위틈새에서 수백년을 살았을법한 소나무.

백운산에는 나리꽃이 한창이다.


겨우살이도 자주보이고~



생강나무 열매.

까치수염도 가뭄에 시들시들하다.

모자속까지 침투한 대형 송충이.

가뭄에 등산로가 거북이등처럼 갈라져있다.

고도를 높혀가니 조록싸리도 제모습으로 다가온다.

줄딸기.


등산로한가운데 죽은나무에 예술품(?)을 조각해놨다.

애기나리도 둥글레만한 크기로 자라있다.

잘생긴 소나무도 한그루만나고~


급경사길이지만 때론 폭신폭신한 오솔길도 만나고,


나리에이어 많은개체수로만나는 으아리.

조금만더 힘을내면 정상을 만날수있을듯싶다.


기린초.

늙은 할미꽃도닮고 철수세미도 닮은 이것은?



우산나물.

정상도착.


친구와도 한컷.

우연히만난 고향분과도 한컷.


정상에서보이는 조망.

고삼의 꽃.

조록싸리와 꿀벌.



도시락으로 점심식사.

여름용배낭 조금적은싸이즈로 새로장만~ㅎㅎ





돌단풍.

칠족령방향으로 급경사길을 어느정도내려오니 동강이 조망되기 시작한다.




돌양지꽃.


급경사길은 계속이어지고~


지나온길도 한번돌아본다.

오래전에설치된듯한 계단.



밧줄을잡고 또내려가고,

계속내려간다.

벼메뚜기가 높은곳까지도 올라왔다.


















큰봉우리 두개를오르내렸다.

시간이 많이지체한 관계로 칠족령은 패스하고 문희마을로 바로하산하기로~



지금까지내려온길에비하니 비단길같다.


날머리를 눈앞에두고 큰뱀무.

감자꽃.

하산도착지점인 백룡동굴주차장에서-자귀나무.


지인이담아준 내사진.


전체산행거리는 6.7km에불과하지만 더운날씨와 등,하산길의 급경사, 들머리에서의 허비시간포함 5시간반정도가

소요되었다.

이렇게 가야할 100대명산하나를 지울수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