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인 민주지산의봄은 요원(遙遠)하기만하다.

2018. 3. 18. 23:37풍경,경치사진

충청,전라,경상 3도에걸쳐있는 민주지산에도 봄은오고있을까?

산행들머리인 도마령(해발 800m)에서본 굽이굽이길.

도마령에서 출발을하면 각호산을거쳐 민주지산에 이른다.

버들강아지가 제일먼저 봄소식을 전해준다.



상용정.

각호산으로~~





응달쪽엔 잔설이남아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잔설의량도 많아진다.

저녁부터 비소식이지만 하늘은 구름으로 가득하다.





각호산 정상.

각호산을 뒤로하고~


약간의 난이도가있는 로프구간이다.

수년전에왔을땐 이곳에서 각호산정상샷을 남긴기억이있다.

민주지산으로~~

지난겨울 혹한을잘견뎌낸 조리대가 푸르름을 자랑한다.


등산로 정비공사가 진행되고있다.


나무가지사이로 삼도봉이 조망된다.



민주지산 대피소.

98년도경 공수부대 천리행군중 6명의장병이 희생된곳이기도하다.



민주지산 정상도착.

정상주변으로 더많은 안개가 몰려온다.


물한계곡으로 하산~

하산길의 많은눈으로인해 아이젠을 착용해야만했다.

이길로 접어드니 물푸레나무 군락지다.


몇일전 내린비로 이끼도 새생명을 얻은듯하다.

운지버섯.



한겨울은보내고도 관중은 그데로 살아있다.

냇가엔 버들강아지도 펴있고,



물한계곡엔 여름을방불케하며 많은수량이 폭포처럼흐른다.




마른체로 본모습을유지하고있는 산수국.






물한계곡 주차장가까이오니 귀여운 강아지한마리가 반갑게맞이해준다.

전국에서온 산악회들이 민주지산을찾아 흔적을남겼다.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물한계곡 주차장까지의거리는 약 10km였으며 산행시간은 6시간이 소요되었다.

산행이 안전하게 끝날때까지 비를참아준 하늘에 감사를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