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산] 어비산 산행과 계곡물놀이 & 여름꽃들.

2017. 7. 22. 22:55풍경,경치사진

오늘은 대서(大暑)를 하루앞둔 중복(中伏)날이다.

혹서기를맞아 솔까치산악회서 여름산행과 계곡물놀이축제차 어비산을 오른다.

어비산(해발 826m)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위치하며 유명산과 인접해있다.

단체 기념촬영.

산행 시작~~!!

어비계곡에는 자주내린 장마비덕분에 물놀이하기좋을만큼의 적당한 수량이다.



메꽃.

참나리.

능소화.

나팔꽃.

어비산 등산로 입구.

산행시작과동시에 까풀진 오르막길이다.


조금씩내리는 이슬비를머금고 나무수국도 펴있다.

지난 폭우때는 등산로에도 많이흐른듯싶다.

장마중이라 갖가지 버섯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내리는비는 이슬비수준이지만 숲길의 습도는 100%수준인듯 땀은 주체할수없이 흐른다.

큰까치수염-철이지난듯 꽃이많이 진상태다.



습한날씨에 안개까지심하고 렌즈에는 습기로인해 초점이 흐리다.



오늘은 운좋게도 노랑망태버섯을 만났다.

반가운마음에 여러방면으로 담아본다.




능선에 올라서니 멋진소나무들이 자주보인다.






비를머금은 비비추도 지천으로 만난다.

어비산에서 원추리는 좀처럼만나기가 쉽지않다.


정상이가까워지며 안개는 더욱심해진다.



하늘 말나리.


돌양지꽃이 장마중에 쑥쑥자라있다.



정상 도착.

어비산 : 어비산은 용문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려간 지능선끝에솟은봉우리로 예로부터 홍수때 물고기가 산을 뛰어넘는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건너편의 유명산과 더불어 설악면과 옥천면을 경계하는 산이라하여 대부산이라 부르기도 한다고함.


흰여로.

동자꽃.

물레나물.

우중하산로는 미끄럼틀처럼 미끄럽다.

어비산에도 곳곳에 잣나무 군락지가있다.




땅에떨어진 다래.



하산로옆에 어비계곡의 상류가흐르고있지만 등산로에도 많은물이 흘러내린 흔적이보인다.


상류인데도 폭포처럼 수량이 풍부하다.



등골나물.

누리장나무도 꽃을피우기 시작한다.

등산로를 벗어나 차도까지 진출~~

짚신나물.


칡꽃.

천남성도 열매를맺었다.



조록 싸리.

수령이 1,700년이되었다는 이소나무는 보호수로지정되어 관리되고있다.



범부채.

접시꽃.

중복인오늘의 하산식은 오리백숙과 삼겹살구이다.

복달임음식으론 최고인듯싶다.


식사후 어비계곡에서의 물놀이.




계곡식당 주변에서 여름꽃들을 만나본다.

참나리.

000

범부채.

초롱꽃.

미국 능소화.

도라지 꽃의 여러모습들도 담아본다.







애기똥풀.


패랭이.

레드 크로바.

식당에서 재배중인 머루.

남은 여름을 오늘산행으로 건강하게 보내기를 기원하며 다음달산행을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