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 새해첫산행을 평창 계방산으로~~

2016. 1. 17. 23:30풍경,경치사진

 2016년 새해첫산행은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을걸쳐있는 오대산국립공원의 계방산(해발 1,577m)을 송암산악회와 함께했다.

운두령(해발 1,089m)을 출발해 쉼터-전망대-정상-권대감 바위-삼거리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8,7km의 코스로 5시간 30분정도 소요됐다.

등산출발시점인 운두령 고개.

운두령을 조금못미쳐 많은 산악회차량으로인해 이곳에서 하차.

등산 시작~~

이번산행에도 눈꽃이나 상고대산행은 포기해야할거같다.

산행 들머리에는 눈이 거의없다.

 

 

1km정도올라오니 아이젠은 착용해야한다.

줄지어오르기 시작~~!!

 

가파른길로 접어들수록 줄은 점점 길어진다.

 

거리상으로는 절반을 조금더 올랐다.

구급약품함도 비치되어있고.....

 

깔딱구간에오니 정체는 극에달한다.

 

뒤를 돌아봐도 줄줄이 행열이다.

등산로옆은 제법많은 적설량이다.

우측 저멀리 정상쪽을쳐다봐도 상고대는 보이지 않는다.

 

 

 

 

 

 

겨울의 진풍경 비닐텐트_볼수록 기발한 아이디어같다.

 

 

 

전망대 도착-이제 정상까지는 1km정도 남는다.

 

 

전망대서 여러곳을 둘러보고 약간의 간식시간을 갖는다.

 

다시 정상을 향하여~~

 

 

 

 

계방산에는 괴목들이 많이 보인다.

귀한 주목도 담아보고~~

 

 

 

이나무도 연리지가 되었다.

 

 

 

 

 

 

정상도착~~!!

이곳 계방산은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높은고도지만 등산시점이 1,089m이다보니 정상오르기가 수월한편이다.

정상에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다.

정상석 옆에서 간신히 한컷!!

 

 

삼거리주차장으로 하산할 등산로.

 

 

 

 

 

 

이소나무도 이상한모습으로 자랐다.

 

 

이나무도...

주목 군락지.

 

조리대도 거의 땅바닥에 붙어있다.

부러진나무도 통과하고~

 

권대감 바위란다.

이제 눈은별로 보이지않고 내리막 하산길.

겨우살이도 보이고~~

하늘은 금방이라도 눈이쏟아질듯 하다.

이곳은 쭉쭉뻗은 소나무 군락지.

 

 

이제 종착지도 얼마남지 않았다.

 

삼거리 주차장도 가까이에 보인다.

 

 

근래들어 겨울산행에서 눈이나 상고대보기는 점점 어려워 지는거같다.

각종 겨울축제들도 줄줄이취소되기도하고 머지않은시기에 눈구경하러 북극가까운곳으로가야하는 비극은 일어나지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