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용평스키장을품고있는 평창 발왕산

2016. 1. 23. 21:50풍경,경치사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이자 용평스키장을 품고있는 발왕산(해발 1,459m) 겨울산행길이다.

오늘도 눈꽃을기대하며 솔까치산악회와 부푼꿈을안고 출발한다.

등산시는 도보로올라 하산시에는 곤도라를 이용할계획이다.

막상 산행 들머리에도착하니 경인지방보다도 눈이 적게보인다.

하늘은 맑고 푸르나 영하의 맹추위가 우리를 반길뿐이다.

산행 시작~~

 

 

 

 

 

그러나 등산로가 보이지않는다~~!!!

이때까지만해도 이능선을오르면 앞에보이는 능선과 연결이될줄 알았다.

 

 

응달쪽에는 약간의 눈도보이고........

겨우살이도~~

그러나 이능선의 끝은 낭떠러지다.

한시간여를 길도없이 올랐는데..... 하는수없이 하산~!! ㅠㅠㅠ

처음 산행 들머리에오니 1시간 30분여가 소요되었다.

다시 등산로를 찾아오르기에는 시간이 많이 허비된터라 하는수없이 왕복 곤도라를 이용하여 정상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용평스키장 주차장.

이곳에서 곤도라 탑승-다행히 시즌주말인데도 기다리는 시간없이 바로탑승할수있었다.

 

 

이곳 곤도라탑승구간도 약15분이 소요되는 꽤나긴거리다.

 

곤도라 하차장에 내리니 현재기온 영하 13.8도다.

상고대나 눈꽃은 없지만 시리도록 푸른하늘에 조망은 최고다.

 

 

 

죽은 주목들도보이고~

 

 

정상까지는 10여분거리지만 아이젠을착용하여 오른다.

 

 

 

 

 

저멀리 선자령의 풍력발전기군들도 조망된다.

 

 

 

 

 

참쉽게 정상 도착~!!

이곳정상에는 정상석이없었다고한다.

2015년 2월 15일 한산악회서 정상임을 알려주는 표지판을 제작 설치해놨다.

 

 

 

 

약간의 간식시간뒤 하산길로~~

 

 

 

올겨울 강원지역산행에서 눈구경하기는 참어려운 상황이다.

 

 

 

 

 

 

 

 

 

 

 

 

 

풍향,풍속계와 곤도라 승하차장.

 

 

 

 

 

 

스키 출발지점.

곤도라를 이용 하산~~용평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식당옆에있는 황태덕장.

이로서 금년 두번째산행에서도 멋진설경은 없었지만 전회원이 아무런사고없이 오늘일정을 마칠수있어 다행한일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때도 이렇게 눈이안오면 어떡게해야하나 걱정이다.

다음주말에는 거제도로 동백꽃 구경이나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