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0. 08:34ㆍ풍경,경치사진
한글날이자 토요일이다.
약8년여만에 전철을이용해 수락산을 올라본다.
수락산역에 하차하여 시인 천상병공원에서 산행을시작한다.
천상병님의 시들이 산객들을 맞아준다.
수락산정상 능선길로오른다.
등로에 꽃향유가 지천이다.
계단처럼 미끄럼방지 야자매트가 새로깔려져있고,
진달래가 한송이펴있네~
비온뒤 수많은 버섯들도펴있고,
노원구가 한눈에~
저멀리 제2롯데월드빌딩도.
북한산 인수봉,백운대,만경대가 한눈에~
사패산방면.
팥배도 익어가고,
선씀바귀.
좀작살나무도 눈에많이들어온다.
수락산정상부 수석전시장이다.
싸리나무가 노랗게물들어간다.
산부추.
산구절초가 탐스럽게 꽃을피웠다.
북한산과 도봉산.
계곡길을 잠시오른다.
올라온길도 한번돌아보고,
왼발을 탁찍어놓은듯~
까마귀도 산행길을안내하고,
우회한 도솔봉을 올라와서 조망해본다.
담쟁이도 물들어가고,
암석위 소나무.
제2롯데월드타워를 줌인~
젊은이들은 난코스에도 도전한다.
장군봉.
당겨보니 코끼리한마리가 엎드려있다.
바위틈에 분재같은 소나무.
산구절초를 한번더 만난다.
가을을 재촉한다.
상상을할수없는곳에서도 소나무는 자란다.
뜨거운돌위에서도 꽃을피웠던 돌양지꽃도 다음시즌을 준비한다.
수락산정상에이르는 마지막계단이다.
정상도착-태극기가 많이손상되어있다.
오랜만에왔으니 인증한컷남기고,
한번더~
장암역방면으로 하산~
전망데크가 말끔하게 설치되어있다.
전망대서본 북한산과 도봉산.
서쪽하늘부터 열리기 시작한다.
계곡엔 손씻을만큼 물이흐른다.
석림사에도착하니 하늘이열린다.
누리장나무열매가 꽃처럼열려있다.
노강서원.
돼지감자(뚱단지)꽃.
오늘의기록.
(일반산행시간보다 한시간반은 더소요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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