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 꿩대신 닭? 팔봉산에서 용화산으로~

2021. 6. 27. 09:40풍경,경치사진

코로나대유행후 대다수의회원들이 백신접종을 1회이상 마친시점이라 단체산행을 조심스럽게 진행해본다.

올해는 장마전선이 아직형성되지는않고 비오는날이 참많다.

오늘도 새벽부터 이슬비수준으로 내리고있지만 계획데로 홍천팔봉산으로 21명의회원이 출발한다.

10시30분쯤 팔봉산에도착하니 이곳은 어제부터 많은비가내려 대부분이 암봉산행코스로 이루져있어 사고예방차원에서

입산이통제되어있다.

하는수없이 회원들의의견수렴후 화천용화산으로 산행지를변경한다.

용화산정상을 최단코스로 오를수있는 큰고개들머리(해발 600m)

비는그치고 비온뒤상쾌한날씨에 정상을향해 살방살방올라본다.

비에젖어있는 등로가 약간은 위험스럽게이어진다.

척박한 바위위에서도 이끼그룹에서 생명력을공급받아 잘도자라고있다.

계단이놓여있는구간도있고,

밧줄잡고 올라야하는 구간도있다.

금마타리.

지금용화산에는 돌양지꽃이 한창이다.

운무가득한날이지만 명품소나무들과 기암들의 향연이다.

산행중 유일하게만난 중나리.

조금더올라오니 아직개화전중나리.

노루발풀도 유일하게 한개체.

물푸레나무도 꽃이지고 씨방으로~

미역줄나무.

하늘말나리도 개화전이다.

1시간여의 등산후 정상도착.

정상이 이리한가해?

그래서 다른방향에서 한컷더.

푸짐한음식으로 간식시간.

친구와도 한컷.

단체컷한장담아주고 하산~

올라갈때만난친구 한장더담고~

조록싸리.

짧은산행을마무리하고 춘천명동닭갈비골목으로 이동하여,

춘천의명물 "춘천닭갈비"로 하산식을끝으로 오늘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