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 애기단풍길따라 백양사를품은 백암산산행(11/04)

2018. 11. 6. 01:55풍경,경치사진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인 전남 장성의 백암산을 애기단풍절정기에 올라본다.

산행들머리인 전남대수련원이있는 남창계곡주차장에도착하니 곱디고운 애기단풍이 가장먼저반겨준다.

주차장은 이미 만차상태다.

삼나무옆길을따라~

내장산국립공원 남창탐방지원센터에서~

몽계폭포탐방로로 오른다.


계곡길따라 고운단풍길은 이어지고,









몽계2교를지나고,

몽계폭포엔 수량이거의없다하니 패스키로한다.

으름덩굴이 봄에나온새싹처럼 남아있다.


백양사계곡길과 상왕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로오르는 마지막계단.

삼거리풍경.

조망이터지는곳에왔지만 미세먼지로 안개낀날처럼보인다.


백암산정상인 상왕봉에서~!!


다음행선지인 백학봉까지는 2km를더가야한다.


조리대평원같다.


정상부능선길에서만난 구절초.



백학봉도착.

이곳에서도 인증샷한장남기고~

간단하게 간식시간을갖는다.

백양사를향해 하산길로~

계단길의시작점에있는 명품소나무한그루.

끝없는계단길이이어지고~

지친발걸음을멈추게하는 고운애기단풍들.





어마어마하게큰 단풍나무.

이긴계단의수는 무려1,670계단이라고한다.





백양사가 조망된다.




바위와 한몸이되어자라는 대형나무.

암자앞에 대형선돌.

그사이로 햇살이 눈부시게쏟아진다.




하늘을가르는 비행운.


굽이굽이이어지는 계단길.







약사암.



계단내리막길은 한없이 이어진다.



길고긴 계단길이 끝나는지점이다.

백양사에서올려다본 백암산백학봉쪽이 웅장하게보인다.


쌍계루-늦은시간에 물위낙엽으로인해 좋은그림은볼수가없었다.





백양사로오르는길엔 늦은시간이지만 탐방객들로 가득하다.






백양사단풍은 일주일후쯤이 절정에달할듯싶다.




남창계곡-상왕봉-백학봉-백양사-대형주차장까지의 산행거리는 10여km에 6시간가량이 소요됐다.

하산식은 산채비빔밥.

긴여정의 하루가끝나고 귀가를하니 자정이가까워온다.

지난여름 엄청난무더위를보내고도 아름다운단풍을볼수있어서 행복한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