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악산] 백두대간의 길목에 100대명산 황악산 산행.

2017. 6. 25. 02:35풍경,경치사진

금년 6월은 매주 산림청선정 100대명산만 가게되었다.

첫째주 설악산 대청봉,둘째주 방태산,세째주 백덕산에이어,

마지막주말인 오늘은 산악회회원 47명이 경북 김천시 대항면소재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87위인 황악산(黃岳山 1,111m)을 올라본다.

황악산 : 예로부터 학이자주찾아와황학산으로불리웠고,지도상에도 그렇게표기되어있으나 직지사의 현판을비롯 택리지등에 황악산으로 명기되어있다고          한다.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87위인 황악산은 비교적 완만한육산이며 백두대간의 길목이자 산아래에 직지사를 품고있다.

산행입구인 직지사옆에는 대형공원이 조성되고있다.

남천 꽃.

자생하고있는 멋진 소나무와,


새로조성하고있는 송림.


성질도 급하지~벌써 단풍색을 띠고있다.


산행의 시작은 직지사경내로 들어서면서부터이다.


직지사 대양문.

직지사(直指寺) : 황악산 동쪽 산쪽에자리한 이절은 신라 눌지왕2년(418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고 문화재로는 보물 제319호인 석조여래좌상과 

                   보물 제606호인 3층 쌍석탑이있으며 부속암자로는 운수암,백련암이있다.

직지사 경내모습들.




가뭄으로 식수대에도 물이말라있다.


자귀나무 꽃.

경내 개울가엔 루드베키아가 활짝펴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4.4km이다.

포장도로를 한참올라~

이곳 계곡에도 물은 바짝말라있다.

산죽도 꽃을피웠으나 손으로만지면 부스러진다.


본격적인 산행로로 접어든다.



숲길등산로를올라 능선쯤에도착하니 백두대간길이다.

장마철에대비하여 배수로및 대간길정비공사가 완료되어있다.




정상까지는 1.58km를 남겨둔다.




이시각 하늘은 적당한구름과 파란하늘이다.


나리꽃도 꽃망울을 터뜨릴준비중이다.



조망이 들어오는곳~ 아마도 김천시 외곽의 농촌인듯싶다.

이나무도 가지하나가 계절감을 상실했다.

무슨 열매일까?

한봉우리 넘어가 정상이라고한다.




조록싸리도 제철을만나 활짝펴있다.


노루오줌.



해발이 높아지며 둥굴레꽃도 지금피고있다.



정상 도착~~!!

황악산 정상에도 우리일행외엔 등산객들은 별로없다.

정상을밟은 일부회원들과도 인증샷 한컷.

까치수염도 피기시작하고있다.



하산하는방향의 산그리메풍경.


노루오줌.


골무꽃(?)

동자꽃으로 생각된다.

형제봉을 지나고,


양지꽃.

가파른 하산길을 걷는다.


기린초.

바람재 삼거리에는 양탄자길이 잠시이어진다.

나리꽃.

비비추도 꽃망울을 맺고~~


신선봉을 지나서~~




오르락 내리락이반복되며 오랜가뭄으로 등산로엔 흙먼지가 가득하다.

지나온 정상쯤으로 생각된다.

괴목도 있고,

등산로정비중에 새로설치된것으로보이는 쉼터 벤취.


가파른 하산길이 계속이어진다.




직지사까지남은거리는 1.4km이다.

200m를 전진하니 망봉이다.

멋진소나무도 한번올려다보고~

다시 내리막길로~~


정상도 이젠 먼거리로 조망이된다.



푸른하늘은 어디로가고 구름이잔뜩한 하늘이다.

두곳의 암자가 보인다.

그중한곳을 당겨도보고~


종이다른 두나무가 한집살림을 차렸다.

직지사 담장길까지 내려왔다.



직지사를 지나고,

좀작살나무 꽃.


웅장한모습의 직지사 돌담과 벚나무.

루드베키아.

직지사 일주문을나서면서 산행거리 12.32km, 산행시간(쉬며, 식사하며,사진찍으며 놀멍놀멍) 8시간의 오늘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