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2016 한가위 고향모습

2016. 9. 16. 19:53고향

2016 한가위도 역시 고향에서 보내기위하여 다녀왔다.

금년 한가위는 여름의 찜통더위와 가뭄, 철이름등으로 풍요로움은 덜한거같다.

추석전날 아침풍경.

성주봉 아래로 아침안개가 흐르고있다.


흐린날씨지만 아침해는 떠오르고~~


달맞이꽃도 이른아침이라 예쁜미소로 다가온다.


대봉시.

나팔꽃.

가뭄으로 말라버린 감잎이 서리를맞은듯 떨어져있다.

고향에도 폐가는 늘어만 가고~~

코스모스.

대추도 익어가고있다.

아침이슬을머금고 벼도영글어간다.

거미도 아침사냥을 나왔나보다.

말라버린 강바닥에는 갈대만이 무성하다.

물봉선.

용추에서 흘러내리는물도 가뭄으로 졸졸거리기만한다.

6,25사변 피난굴.


사가정.


남곡용추.

마을의 아침풍경은 평화롭기만하다.

며느리 밑씻개(고마리와 꽃은 유사하게생겼지만 줄기에 가시가있다)

도깨비바늘의 꽃.

고마리(며느리 밑씻개와 꽃은 유사하지만 줄기에 가시가없다)


아침이슬은 영롱하기만하다.

닭의 장풀(달개비꽃이라고도 한다)

배롱나무 꽃.

취나물 꽃.

여뀌 꽃.

까마중.

벼논에서자라는 풀의꽃인데 이름은???

고향집 모습.

코스모스.








고추잠자리.



팥 꽃.

추석날 차례와 성묘가 끝난뒤 밤을 수확하고있다.

추석이 빨라 조금덜익었지만 껍질을 벗기고보니~~

이런 알밤들이 나온다.

추석다음날 고향의 앞산인 성주봉을 금년에도 올라본다.

미끄럽던 마사토길에도 계단이 놓여있다.



등산시작후 첫번 뷰가 터지는곳.

바위속 샘물이 VJ특공대에 방영이되었다는 팻말도 새로생겼다.



절벽 바위틈에서도 잘자라고있는 소나무.

조금더 오르니 칠봉산과 성주봉휴양림 일부가 보인다.





은자뜰 벼논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바위속 샘물.



그러나 물이찼던표시만 있을뿐 오랜가뭄으로 바닥을 내보이고있다.


정상이 가까워지며 활엽수림이 이어진다.


여기에도 바위틈에서자라는 소나무가있고....



이소나무도 바위사이에서 수백년을 살아오고 있다.



정상 100m전~!

암벽 등산로는 현재폐쇄된 상태다.

이소나무도 바위위에서 잘자라고있다.

정상 도착~!!!


정상 인증샷.




철이른 추석으로 벼들도아직 푸른빛이많다.



은자뜰의 파노라마 뷰.

산구절초도 외로이 한송이만 볼수있었다.


하산길.



한방단지 약초체험장에서만난 배초향.


올해는 넓은면적에 코스모스를 심어놓으니 가을분위기가 한층더 느껴진다.

코스모스의 여러모습들.








털중나리 씨방.

금년에는 음력 9월이 윤달이있는해여서 곡식이나 과일들이 철이른느낌의 추석명절이다.

그래도 벼농사는 무더위와 가뭄속에서도 풍년이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