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영동] 충북의설악 천태산산행.
봄으로가는길목에 오늘이 절기상 우수(雨水)다. 새벽부터 봄을재촉하는 가랑비가 내리는가운데 7년여만에 천태산을 찾아본다. 10시경 영국사주차장에 도착하니 비는그쳤지만 안개가 천태산을 휘감고있다. 단체사진남기고 산행을시작한다. 천태산은 정상까지 거리는 얼마되지않지만 암릉이많은산이니 비온뒤라 살짝걱정이앞선다. 천태산에는 멋진소나무들이많다. 저번산행때는 없던 계단데크가 잘설치되어있다. 비는안오지만 시계는 좋질못하다. 출발지가 발아래로보이고, 정상까지는 800여m를 남겨두고있다. 밧줄을잡고 조심조심오른다. 오늘산행에도 난이도가가장높은 이구간은 우회키로한다. 건너 산등성이는 연무에 산수화를보는듯하다. 이런곳을 몇구간지나고나니~ 정상과 하산길로나뉘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정상도착- 산행비수기다보니 정상은 많이한산하다...
202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