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안개속의 무등산(無等山)
2014년 06월,2020년 05월에이어 세번째 무등산(해발 1,100m) 산행이다. 겨울을재촉하는 늦가을비가 전날오후부터 밤사이내리더니 다행히도새벽이되니 그친다. 인천을출발하여 오전10시를조금넘겨 무등산 원효분소에도착하여 무등산옛길로 산행을 시작한다. 원효분소. 무등산옛길 산행시작~~ 원효분소에서 정상인 서석대까지는 약 4km정도다. 가을이떠나간 등산로엔 낙엽과 길가에 조리대만이 길을인도한다. 조금더오르니 안개가스멀스멀 덮쳐온다. 국수나무잎 몇장이 밤사이내린비에도 제자리를 지키고있다. 산수국도 제역활을다하고, 쥐똥나무열매에도 이슬방울이 구슬처럼맺혀있다. 고도를높일수록 안개는더욱짙어진다. 서석대를 0,5km남겨둔 목교쉼터 임도에도착한다. 서석대전망대를 앞두고있지만 주상절리는 실루엣수준으로보인다. 서석대...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