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노인봉] 진고개휴게소에서 소금강까지~

2019. 10. 14. 02:18풍경,경치사진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을강타한뒤 가을이짙어가는 오대산 노인봉코스에 처음으로 도전해본다.

비로봉은 여러번올랐지만 진고개휴게소-노인봉(해발 1,338m)-소금강분소까지의 약15km구간은 처음이다.



산행의시작은 진고개휴게소부터다.

단풍철을맞이해 많은산악회버스들이 모여들었다.



가을속으로의 여행이시작된다.


평평한 분지를지나고,


정상까지 남은거리는 3.2km다.


고도를 높여갈수록 단풍도짙어지고~






오르막길과 평지길이이어지니 많이힘들지않게 산행을이어간다.




노인봉정상도착.

하지만 정상석주변은 아수라장에가깝고 줄서인증샷을남기려면 한시간은 족히걸릴듯싶다.

옆으로살짝비껴서 인증하나남긴다.(모 등산복브랜드 인증열풍에 100대명산으로지정된곳은 거의가 이모양이다)

정상바로아래엔 식사하는 등산객들로 시장통이다.

노인봉대피소를지나 소금강방면으로 하산한다.



계단길과 내리막이 계속된다.

1.4km를 더내려가 낙영폭포에서 점심간식을할계획이다.








낙영폭포상단에 자리를잡고 각자싸온간식으로 허기를메운다.


낙영폭포.


정상에서의 아쉬움을 이곳에서 한컷더남겨본다.

올가을 여러번의 태풍과비로인해 하산길엔 수많은폭포들이 생겼다.









식당암도 지나고,




만물상.



정상에서시작한 단풍은 계곡아래까지는 아직못미쳤다.




운지버섯.




구룡폭포의 하단.

구룡폭포 상단.

가을이깊어지며 온전하게핀 구절초만나기도 힘들다.

꽃향유.

산행시작 7시간만에 소금강에도착한다.

산채비빔밥으로 하산식을마치니 오늘일정도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