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紫芝山(자지산)] 인삼의고장 금산에 부처손이 많이자생하는산.(05/19)

2019. 5. 21. 00:30풍경,경치사진

인삼의고장 충남 금산에위치한 예로부터 영지버섯이 많이나서 자(紫:자주빛 자) 지(芝:지초 지) 산(山:뫼 산)으로 불리지만 한글로보니 약간은 민망한이름이다.


금강변 주차장을기점으로 원점산행길로 나선다.

갈퀴나물꽃.



금강.

금강을건너서~~

샤스타데이지 펴있는길따라~

꽃양귀비도 펴있고,

멋진집한채가있어 담아본다.

백당나무.

수령이 상당해보이는 마을보호수.

수레국화(?)

금강변에도 아까시꽃이 만발했다.

찔레꽃도~


별로 유명하지않은산이다보니 안내판이없어 갈림길만나오면 우왕좌왕하게된다.

기린초.


지황.

겨우 들머리 표지석을 찾았다.

숲길로들어서니 아까시꽃,찔레꽃향이 가슴속깊은곳까지 스며든다.

땅비싸리.



명감열매.

임도를걸어서~

자지산 정상이 조망된다.

금산들녁도 조망되기 시작하고,



물푸레나무도 어느새 꽃이떨어지고 결실을맺었다.

밧줄구간.

산조팝나무.

인삼의고장답게 금산의들판에는 인삼재배지가 많이보인다.

바위구간도 기어오르고,


너덜구간도 통과한다.



벼랑끝이 아니어도 부처손은 쉽게만난다.


정상.

이곳정상에도 우리일행외엔 아무도없다.

많이알려지지않은탓도 있겠지만 오늘비소식이있어서이기도 한거같다.

산이름하곤 연관이없지만 한글뜻을담아 어느조각가(?)가 솜씨를 발휘했나보다.

간단한 간식을나누고,

단체컷한장남기고 하산길로~~


둥굴레.

하산길 오른편으로 거대바위 한덩어리같은 바위산이다.

비소식이있었지만 다행히도 가랑비정도 오락가락하더니 그친다.

주로 저앞쪽 부엉산까지 연계산행을하지만 오늘은 패스키로한다.




절벽이아닌 평평한곳에서도 부처손은 쉽게볼수있다.



내리막구간이끝나니 오솔길로 이어진다.

일행분이채취한 고사리.

마을에도착하니 담장밑에 함박꽃(작약)이 활짝폈다.

흰꽃도있고,

분홍꽃도있다.

꽃양귀비도 작은개울옆으로 펴있고,

자주달개비.

해당화가 겹꽃이다.

금강변의 족제비싸리.

식당 화단에서~







자지산은 해발 467m.산행거리는 약 6.7km.산행시간은 3시간 30분정도소요되었다.

금강을끼고있는 마을이어선지 식당마다 어탕과 빙어튀김이 주메뉴다.(어탕 1인분:7,000원)

처음먹어본 어탕이지만 국수를 좋아하는내입맛에도 딱이다.

하산식을끝으로 오늘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