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비산/매화축제] 광양 쫓비산산행 & 매화축제.

2019. 3. 18. 01:47풍경,경치사진

전남 광양매화축제(03월08일~17일)가 끝나는날 쫓비산산행후 매화마을을 돌아보기로한다.


산행의시작은 관동마을에서부터다.

마을어귀에들어서니 곳곳 매실밭에는 올마지막매화가 고운자태로 반겨준다.




매실나무아래엔 큰봄까치꽃이 지천으로 펴있고,






날씨까지좋으니 햇살받은 매화가 보석처럼빛난다.





오늘산행코스는 관동마을-게밭골-갈미봉-쫓비산(해발 537m)-매화마을축제장-주차장까지의 11.3km구간이다.

시야가트이고 관동마을과 섬진강이 조망된다.

등로에서 현호색도 만나고,

야생 복수초도 만난다.

된비알로 게밭골을 오른다.



게밭골 배딩이재에서 갈미봉,쫓비산,매화마을로향한다.

반대편은 광양 백운산방면이다.


생강나무도 노란꽃망울을 터뜨리고,


곳곳에 진달래도 개화를시작한다.

갈미봉 도착-이곳은 정상석을대신해 소나무에 표지판이 달려있다.

수많은산악회의 리본을따라 쫓비산으로~~


지명표시가 일관적이질않다.




가파른길은 정체도되고,


쫓비산 정상을앞두고 간식시간을 갖는다.

정상 도착!.

인증샷을할려면 긴줄에서 기다려야한다.


야생 히어리도 간혹씩 눈에띄고,

긴산행끝에 발아래로 매실마을이 보인다.


축제 마지막날이지만 아직도 볼만한매화가 가득하다.









마을에는 히어리가 활짝펴있다.




매화,벚꽃축제때엔 섬진강벚굴이 빠질순없다.




능수 홍매화.




수많은 소원들이 바위에 동전으로 붙어있다.












어느가정 정원엔 빨간자두꽃이 곱게펴있다.(나무에 꽃이름을써붙여놓았다)



매화마을을 마지막으로 한번더 올려다보고,


축제장 주차장까지 진입을못한 버스를타기위에 도로를 약 2km정도 또다시 걷는다.


도로변에 활짝핀 산수유꽃.

마을입구에 특이하게생긴 보호수한그루가 서있다.

산행과 매화구경까지하고나니 약6시간이흐른뒤다.

버스로돌아와 시간절약을위해 미리준비한 도시락으로 하산식을한다.

식사후 집행부에서준비한 1인1개의벚굴도맛보고나니 오후 6시가가까워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