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충남의금강산 용봉산에서 봄을만나다.

2019. 3. 3. 22:03풍경,경치사진

새해들어 세번째 시산제산행이다.

장기일기예보에 비소식이있던 오늘은 다행히도 미세먼지는있지만 하늘이열린날이다.


시산제철이면 인천 강화마니산에이어 가장많이찾는 충남의금강산으로불리는 용봉산을올라본다.

정성스럽게 시산제를올리고,

산행을시작하자마자 작은규모의 매실밭에서 막 꽃몽우리가 터지기 일보직전의 매화를만난다.

개화기가 4~5월이니 새로돋아난 수호초인듯하다.

봄기운에 벌써 더위가느껴지니 겉옷들을 벗게된다.

용봉산 마애불.




용봉산을오르며 기암괴석들을 논하지않을수없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도 많이보이고,

물개바위.



돌틈에서자라는 진달래.

행운바위.




용봉산 바위틈에서자라는 소나무중 으뜸인 옆으로자라는 소나무.


정상을향해 진행해야할방면.



미세먼지로인해 시내방향이 온통 뿌옇게보인다.



정상도착.

활터방향으로 하산한다.






하산길의 명품소나무.



흔들바위.

정상을향해 올랐던길의 다른방향에서본 풍경.




거북바위(?) 자라바위(?)

자연휴양림쯤에 하산을완료하니 봄의전령 복수초가 군락으로 펴있다.

한송이씩도 담아보고,


그옆으로 운좋게도 분홍노루귀도 만난다.

생각치도못한 복수초와 노루귀까지만나니 산행의피로가 한순간에 풀리는듯하다.


조금더내려오니 복수초세그루를 또만난다.

하산식장소인 식당의2층 무료카페에서~


오늘의 하산식은 돼지갈비 코다리찜이다.

4인기준 44,000원에 공기밥은 별도지만 막걸리는 무료무한리필이다.


식사후 잠시여유시간에 산행시작지점의 매실밭을 다시찾아봤다.

그사이 매화한송이가 활짝폈다.


벌써 광양엔 매화가만개했다는소식이들린다.

이곳충남을거쳐 곧인천까지도 봄꽃소식이 전해질날이 가까워오고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