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 새들도 쉬어간다는 백두대간 조령산산행(4월17일)

2016. 4. 20. 22:20풍경,경치사진

폭풍우를 동반한 봄비가 밤새도록 내리고난뒤 아침날씨는 초겨울을 방불케한다.

새들도 쉬어넘는다는 이화령고개를 들머리로한다.

이화령고개 생태통로.

휴게소 아래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있다.

산행 들머리.

산행의 시작은 계단로로 시작된다.



오르막이 계속이어진다.

각시붓꽃.

모자가 날아갈정도의 강풍에도 아직 구름은 걷히지않는다.


산괴불주머니.

별꽃.

겨우살이도 보이고~

누가 만들어놓은것일까? 산괴불주머니가 보호받고있는듯 하다.

아직도 갈길이 멀다.


현호색.




생강나무도 꽃이지며 잎이나기시작한다.

밤새내린비가 보석같은 물방울로 매달려있다.


다시 너덜길을지나고~


문경사과 안내판과 데크로드.


정상을 800m남겨둔 지점에는 조령샘물이있다.

많은비로 등산로에 냇물이흐른다.

잣나무 군락지.


정상이 가까워지며 안개가 많아진다.

문경 오미자선전문구도 보이고~







정상가까이와서야 처음으로 진달래가 보인다.

살짝낀 안개가 운치를 더해준다.

저기가 정상인가보다.


정상 도착~!!!

인증샷도 남기고~~

정상에서 여러방향을 조망해본다.






마당바위방향으로 하산.






마당바위와 3관문으로가는 삼거리.

가파른 하산길이다.





관중도 새싹으로 올라오고있다.


새들은이미떠나고 빈둥지만있다.



고사리과 식물들도 모두새싹으로 올라온다.

파란하늘도 간혹보이기 시작한다.


???

???



계곡에도 많은물이 흐른다.


절벽에도 두줄기 폭포가 생겼다.




폭포아래서도 한컷~!!


하늘은 점점 구름이벗겨져 파랗게 보인다.





말발도리.


아뿔사~!! 이냇물에는 교량이없이 돌다리건널목인데 물이불어 모두묻혀버렸다.

하는수없이 등산화를벗고 가장얕은곳을골라 무릎까지차는 냇물을 건너야만한다.



조령관문길로나오니 봄은이미 신록으로가고있었다.

주막.




지름틀 바우(기름틀 바위)


KBS촬영장으로 가는교량.


복사꽃과 촬영장.

벚꽃은 이번 비바람으로 모두떨어졌다.

조령 제1관문 성곽.

옛길 박물관.







불어난물을 이쪽저쪽으로건너며 하산길에 많은시간이소요되어 약 6시간이걸려서야 8.58km의 산행이 완료된다.

오늘점심메뉴는 안동간고등어정식(1인 10,000원)으로 꿀맛같은 식사와함께 오늘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