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驚蟄)이지났지만 꽃샘추위가 몇일간격으로 이어지는 날씨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안양 수리산도립공원 변산바람꽃을 찾아본다. 꽃샘추위에 변산바람꽃은 꽃잎을 잔뜩움츠리고있다. 햇살이 따스해질동안 1시간30여분에걸쳐 슬기봉엘 올라본다. 슬기봉에서본 "수암봉과 수암면일대" 태을봉방면. 햇볕이들기 시작하니 변산바람꽃이 생기를되찾는다. 쪼꼬미 노루귀도 만나고, 개화전이라 조금아쉽긴해도 사진으로 담을수있어 행운의날인듯하다. 햇살머금은 변산바람꽃을 열심히담아본다. 귀가길에 일주일전다녀온 인천대공원에도 들려본다. "납매"는 어느덧 끝물이다. 봄까치꽃도 피어나기 시작하고~ 일주일이지난뒤 복수초는 지천에활짝펴있다. 분홍노루귀,청노루귀는 보이지않고 흰노루귀만 무더기로펴있다. 매화도 일주일전이랑 별차이가없다. 풍년화. 다른색상..

코로나19확진자는 금일00;00기준 3,273명이발생하며 정점을모르고 치솓고있다. 위급상황이 하루속히 종식되기를기원해보며 초가을로향하는 수리산을 올라본다. 오늘산행의시작은 병목안시민공원에서부터다. 새깃유홍초. 둥근잎유홍초. 인공폭포는 가동을멈췄다. 비상하는 독수리발아래로 가을이깃들고있다. 미국쑥부쟁이. 고마리. 물봉선이 아침이슬을 머금고있다. 데크길도 새로생겼고~ 수리산의상징 돌탑. 갈림길에서 관모봉쪽으로 오른다. 물봉선. 때죽나무. 서양등골나물. 남산제비꽃의 씨방. 가파른 오름길이다. 마스크까지하고 오르려니 숨이턱밑까지 차오른다. 관모봉 도착. 관모봉에서본 풍경-안양시내방면. 삼성산(좌)과 관악산(우)을 줌인. 평촌,산본방면. 인천 계양산줌인. 태을봉으로오르는 마지막 오르막길. 정상 태을봉에 등산객들...

전날 설악산 천불동계곡 10여km트레킹을 다녀온후 다시 경기도 안양의 수리산트레킹길에 올라본다. 오늘은 병목안시민공원-돌탑-제1,2전망대-출렁다리-제3전망대-장수약수터-공군부대입구를돌아 병목안시민공원까지의 약12km구간이다. 비비추. 미국쑥부쟁이. 개미취. 베롱나무가 단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