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계산] 매월대와 매월대 폭포가있는 철원의 복계산 여름산행.

2016. 8. 21. 23:14카테고리 없음

처서(處署)를 이틀후에둔 8월 세째 일요일도 전국의 대부분지역은 폭염주의보속에있다.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한 복계산 (해발 1,057m) 여름산행에 도전한다.

새벽에 일어나니 약간의 비가내린듯하며 하늘은 구름이많다.

철원군 관광안내도.

돌배도 이무더위에 익어가고있다.

등산로 입구.

오늘산행은 주차장-매월대 폭포-노송쉼터-삼각봉-헬기장-정상-임꺽정 촬영지-주차장까지의 약 6.1km구간이다.






매월대 폭포: 긴 여름가뭄으로인해 수량은 적지만 웅장한 폭포다.




폭포를지나 다시 정상을 향하여~


수년전에는 옆밧줄을이용했으나 지금은 계단이 놓여있다.

바위에서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





암릉구간은 로프를 이용한다.


매월대 : 매월대는 생육신의 한사람인 매월당 김시습선생과 8의사가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에 비분한 나머지 관직을버리고 이 일대 산촌으로 은거하여 소일하던곳으로 , 복계산 기슭 해발 595m산정에 위치한 깎아세운듯한 40m높이의 층암절벽(일명:선암) 을 말한다.

전설에의하면 아홉선비는 이암반에 바둑판을 새겨놓고 바둑을두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했던곳이라 전해지며 그후 김시습의 호를빌어

매월대라 부르고 있다고한다.




노송쉼터.




더운날씨이니 만큼 많은휴식시간을 갖는다.



며느리 밥풀꽃은 복계산 어디서나 볼수있다.

삼각봉 도착.

서로간에 추억도담아주면서....



헬기장:사용을 오랫동안 안해서인지 잡초가 가득하다.



호젓한 등로를따라~~


모싯대(?)

최전방에 위치한 산이다보니 참호가 여러곳에서 보인다.

정상을 500m앞두고있다.

참나무밑둥부분이 화분으로 착각을하는지 기생하고있는 식물.

참나무 군락사이로 멋진소나무도 간혹있다.


정상 100m전.


정상 도착하여 인증샷 한컷~!!

여러방면으로 정상석도 담아보고~



짚신나물 꽃.

정상찍고 간식시간.

하산길로~~



바위틈에서도 잘자라고있는 나무들.





동백도 여물어가고있다.


참나무 군락지사이로 계속되는 하산길.

나무에도 종양(?)이있는지 일반나무와는 다르다.




하산길 중간지점을 통과한다.




하산길은 점점더 가파르고...


마치 밀림속을 지나는거같다.



돌사이에 운모가박혀있는돌이 눈에많이띈다.


물봉선.


이끼계곡을 연상케하는 계곡이다.

계곡에 내려오니 선두팀은 계곡물에서 더위를 식히고있다.

물봉선도 색상이 다양하다.

물은 많지않지만 맑은물이 흐르고있다.





저멀리 매월대가 다시눈에들어오니 산행도 마무리가된다.

4시간 30분여의 산행을마치고 시내까지 이동하여 나물비빔밥과 하얀순두부로 늦은 점심식사를한다.

최전방에 위치한산이고 숲이우거진 산이라 땀은 많이흘렸지만 휴식시간은 시원한느낌이많았다.

인천에 도착하니 올여름 찜통더위속에서도 최고로 더운날이었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