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전북진안의 마이산&탑사

2015. 9. 20. 10:46풍경,경치사진

 초가을로 접어든 9월 세번째토요일!

솔까치 산악회에서 회원 43명과함께 전북 진안 마이산(해발 686m)과 탑사 트랙킹 산행을 다녀왔다.

오늘 탐방코스는 북부주차장-화엄굴-암마이봉-은수사-탑사-남부주차장으로 약 5,3km이다.

북부주차장 가까이도착하니 한쪽마이봉이 보인다.

산행 시작~~~

산행들머리에는 꽃무릇이 이곳 저곳에 펴있다.

숫마이봉이보이며 계단로로 진입.

 

 

 

중간에 천연 지하150m 암반 약수터도 있고.....

 

 

 

구절초

숫마이봉을 밑에서 올려다보니 장엄하기까지 하다.

 

암마이봉을 오르면서는 건너편 숫마이봉이 여러모습으로 조망된다.

진안시내모습(?)이 발아래로 보이고~

오르는길이 가파르니 계단과 보호로프는 비교적 잘설치되어 있다.

마이산에도 가을은 찾아오고 있다.

 

 

 

 

 

 

 

이곳 전망대에서는 숫마이봉의 화엄굴까지 전체모습이 눈안에 들어온다.

 

 

정상 도착~~~

 

초가을의 들녘이 풍요로움을 더해 준다.

하산길로~~

 

 

 

 

암마이봉에서 내려와 화엄굴로 올라가 본다.

화엄굴앞에서본 암마이봉.

화엄굴-화엄굴내에는 사시사철 약수가 흘러나오며 24절기중 춘분과 추분에만 약수까지 햇빛이비치는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고 이약수를 마시고지성을 들이면 숫마이산의 정기를받아 옥동자를 얻을수 있다는 전설이있다.

 

 

은수사를 향하여~~~

 

마이산은 마치 자갈과 콘크리트를 레미콘으로 비벼 만들어놓은듯 보인다.

 

 

은수사에오니 부분적이나마 암,수두마이봉이 보인다.

 

 

 

은수사서본 숫마이봉.

 

암마이봉의 풍화된구멍 타포니(taffoni) - 자갈사이의 충진물질인 메트릭스가 풍화되어 역이빠져나가며 나타난것이라고 한다.

 

은수사와 숫마이봉

 

 

탑사

 

 

탑사-약 100여년전 이갑용이 쌓아올린 80여기의돌탑인 마이산탑(전북 지방기념물 제35호)으로이루어졌는데 불규칙한 자연석을모아 원추형혹은 기둥모양으로 쌓은것이다.

 

 

 

 

 

 

 

남부주차장으로가는길은벚꽃길이다.

주변엔 꽃범의 꼬리가 군락으로 펴있다.

 

 

 

마이봉을 탐방하니 말의귀를 닮은 두마이봉은 볼수없었는데 운좋게도 귀경길의 버스안에서 볼수있어 휴대전화로 급히담아봤다.

 

마이산은 두개의 큰봉우리로높이 솟아있기때문에 용출봉이라하였고 동쪽을 아버지,서쪽을 어머니라하였으며 신라시대에는 서다산 이라불렀으나 태종이 남행하며 본모양이 말의 두귀와같다하여 마이산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이산 일대의 자연경관과 사찰들을 중심으로 1979년 10월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