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단풍
2012. 11. 9. 11:34ㆍ친구들
내장사에서 백양사로가는길은 굽이굽이 단풍고갯길이다.
내장산 국립공원 어딜가도 단풍천지다.
백양사입구에 도착하여 청국장과 산채비빔밥으로 늦은점심을먹고나니 오후세시가됐고 날씨도 흐리다.
이곳 단풍은 조금이른듯도하고..
날씨가 흐리니 단풍색깔이 조금 덜화려하다.
아주 오래되보이는 갈참나무가 즐비하다.
우리나라에서 수령이가장많은 700년된 갈참나무라고 한다.
닐씨가 맑았으면 참으로 예쁜 투영누각을 볼수있었을텐데....
백양사경내는 기와건물이 아름답고 조화롭게 지어져있다.
단풍이 이제지겹다며 백암산을 배경으로...
고목나무에도 감이주렁주렁.
그래도 아쉬워 투영으로 몇컷!
백양사를 둘러보고나니 다섯시가 다되간다.
중간일정은생략하고 채석강을 향해잠시달리다보니 날이어두워진다.
아쉽지만 오늘의여행은 여기서 마무리해야될거같아 그길로 돌아왔다.
가을의 낮시간은 참으로 아쉬우리만큼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