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 새해첫산행을 상고대의세상속으로~
2022년들어 새해첫산행이지만 회원모집이 어려운상황이다.
그냥바람이나쐴겸 산행희망회원 11명이 45인승대형버스로 겨울산행지 계방산으로향한다.
흐린날씨에 기온마져 영하3~4℃라니 눈산행은 기대조차할수없는 일기예보다.
산행들머리인 운두령가는 영동고속도로변에도 눈의흔적은 보기도힘들다.
그러나 운두령이 눈앞에다가온시점에서 환호성이나올수밖에없는 상황이벌어졌다.
운두령을기점으로 온통상고대세상이다.
계단을올라서서 운두령휴게소풍경.
봄날같은날씨에 바람한점없으니 상고대는 원모습을 그대로간직한채 산객들을맞는다.
해묵은꽃대에도 상고대꽃이폈다.
겨우살이에도~~
어느정도 고도를높이니 하늘이차츰열린다.
정상까지 절반을조금더 오른지점이다.
햇볕에 상고대도 조금씩녹아 떨어지기시작한다.
구멍난나무도 그때그자리를 지키고서있고,
루돌프사슴뿔같은 상고대는 가는길을 계속멈추게한다.
전망대도착 1분전.
전망대에서 사방을담아본다.
정상이 얼마남지않았다.
정상을 500여m남겨두고 간식시간을갖는다.
어느손재주좋은산객이 눈사람이아닌 눈새를만들었다.
한나무연리지네~
정상도착.
포근한날씨덕에 계방산을찾은산객은 많지가않다.
계방산정상 인증을 이렇게한가하게 담아본적은 처음인거같다.
주목군락지를거쳐 노동계곡코스로 하산~
운무가 정상부를휘감고있지만 멋진상고대뷰를 다가리진못한다.
계방산에서 제일잘생긴주목일듯~
하산길엔 주목이군락을이룬다.
하산길에 다시하늘이열리며 멋진상고대풍경을 선물한다.
멋졌던 상고대풍경은사라지고 노동계곡을 한참내려오니 이승복생가터를마주한다.
이승복생가터를뒤로하며 약10여km의산행구간을 6시간여에걸쳐 산행을 마무리한다.
새해첫산행을 대박산행으로시작하였으니 코로나도물러가고 좋은일들만있길 기원해본다.